[안산신문]서한석 전 비서실장, 시청 정무특보 ‘임명’

2018. 2. 8. 09:16안산신문



서한석 전 비서실장, 시청 정무특보 ‘임명’

4급 서기관 직급으로 6일부터 출근

서한석(57) 안산시장 전 비서실장이 시청 4급 서기관급인 정무특별보좌관으로 임명돼 6일부터 정식업무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해 4월 정부로부터 인구수에 비례해 4급 정무특별보좌관(이하 정무특보) 자리를 승인받았다.
당초 4급 정무특보는 비서실장과 같이 임명된다는 설이 있었으나 조차종 비서실장이 지난해 8월 임명된 후 5개월 넘게 지연되는 바람에 많은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서한석 신임 정무특보는 민선시장 3기 송진섭 시장의 비서실장을 역임했고 최근까지 자연하천을 조성하는 조경사업에 전념하다가 정무특보에 지원하게 됐다. 제종길 현 시장하고 같은 민주당 출신으로 오래전부터 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한석 정무특보는 2001년부터 2002년 6월까지 깨끗하고 살기좋은 안산21 실천협의회 사무국장을 역임했으며 2002년부터 2006년 2월까지는 송진섭 시장 시절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이후에는 재단법인 김근태의 평화와 상생을 위한 한반도재단 기획위원으로 활동했다.
서한석 신임 정무특보는 이번 임명과 관련해 “한동안 사업에 전념하다 다시 안산시로 출근해보니 제 역할을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 그래도 제종길 시장이 펼치는 시정에 맞춰 남은 임기 동안 정무특별보좌관의 역할을 잘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