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3. 21. 14:43ㆍ안산신문
바른미래당 지역위, 납골당 반대성명 ‘발표’
김영환, 박주원, 권호숙 위원장 참석, 대책협의체 구성 밝혀
바른미래당 안산시 4개 지역위는 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과의 사전 소통없는 ‘화랑유원지내 추모공원과 납골당 조성설치’에 대한 반대성명을 19일 발표했다.
김영환 전 의원과 박주원, 권호숙 위원장, 당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기자회견은 지난 달 20일 제종길 시장이 국회 정론관에서 세월호 추모공원을 화랑유원지에 희생자 봉안시설을 포함해 조성하겠다는 방침에 대한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힌 것이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세월호 추모공원과 납골당 조성지로 발표된 화랑유원지는 시민들의 대표적 휴식처로 삶의 재충전을 위한 공원의 기능을 크게 훼손하며 공공 갈등과 민·민간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며 “시민의 의견 수렴을 통한 합리적 의사결정과정을 철저히 배제하고 원칙도 기준도 없는 제 시장의 ‘세월호추모공원’ 조성방침을 바른미래당 안산시 지역위원회와 당원 일동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바른미래당 안산시 지역위원회와 당원은 ‘세월호추모공원’ 건립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 합당한 장소에 건립되는 추모공원을 바라는 것이다. 우리는 향후 지역주민의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바른미래당의 강력한 행보를 결정할 것이다. 모든 결정의 기준은 안산시민이 우선”이라면서 앞으로 세월호추모공원 대책을 위한 바른미래당 안산시지역위원회 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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