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3. 28. 16:39ㆍ안산신문
윤화섭 도의원직 사퇴 ‘시장출마’ 출사표
강태형, 장영수, 김송규 예비후보 등록
바른미래당 후보도 지방선거 본격 가세
윤화섭(62) 도의원이 시장출마 기자회견을 가지는 등 시장 예비후보군들의 본격적인 출사표가 잇따르고 있다. 윤 의원은 25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산을 살고 싶은 도시(경제), 사람 사는 도시(복지), 살 맛 나는 도시(문화·예술)로 만드는데 모든 노력을 쏟아 부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안산은 반월·시화 산단이라는 인프라, 서해안이 연계된 천혜의 자연환경, 도시와 농촌이 결합된 구조 등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지만 꽃피우지 못하고 있다”며 “출산과 보육, 교육비 걱정을 줄이는 것은 물론 일자리가 넘쳐 젊은이들이 북적이며 어르신들이 편히 여생을 꿈꾸는 안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산발전 비전으로 일자리가 넘치는 경제특구, 나눔의 도시 더불어 사는 복지공동체 조성, 활력 넘치는 문화, 예술 중심지 등의 3대 정책을 윤 의원은 제시했다.
윤 의원은 이보다 앞서 22일 선관위에 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도의원들의 예비후보 등록도 잇따랐다. 6선거구(선부3동, 와동)는 강태형(49)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고 자유한국당의 장영수(48) 후보도 6선거구에서 출마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강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단원갑 지역위 사무국장으로 활동했고 9대 대통령선거 문재인 후보 조직특보와 안산단원갑 연락소장을 맡았었다. 장 후보는 안산시통장협의회장을 오랫동안 역임한 인물로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대변인을 맡고 있다.
8선거구(중앙동, 호수동, 대부동)는 더불어민주당 김송규(52) 후보가 예비후보로 등록해 원미정 현 의원과의 경선이 예상된다. 국회의원 보좌관을 역임한 경력이 있는 김 후보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단원을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바른미래당의 후보들도 대거 출마가 잇따르고 있다. 가선거구(본오3동과 사동, 사이동, 해양동)에서 권주은(28) 후보가 바른미래당 후보로 나섰고 라선거구(월피동, 부곡동, 안산동)도 바른미래당 나현덕(34)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예비후보를 마친 미래당 후보들 대부분은 젊은 층이 다수를 이뤄 주목을 끈다. 권 후보는 대학 2학년에 재학 중으로 교육회사 에튜트리 대표를 맡고 있다. 나 후보도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현재 바른정책연구소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다선거구(일동, 이동, 성포동)는 무소속 후보가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처음 등록해 관심을 끌고 있다. 식당종업원을 직업으로 선관위에 등록한 문정원(52) 후보는 경화여중 학교운영위원과 대주피오레아파트 입대위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마선거구(선부1·2동, 원곡동, 신길동, 백운동)는 더불어민주당 추연호(56) 후보가 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뛰어 들었다. 추 후보는 오랫동안 지역에서 봉사활동한 인물로 백운동 주민자치위원장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산시나눔봉사단장직을 맡아 여전히 지역봉사에 매진중이다. 추 후보의 경우 당초 도의원 출마를 준비했으나 성준모 시의원이 도의원 출마를 하는 바람에 시의회로 방향을 전환했다.
사선거구(고잔동, 초지동)의 바른미래당 이혜경(54) 후보도 눈에 띈다. 전 주기명 시의원의 아내로 초지동에서 오랫동안 음식업을 해 온 이 후보는 ‘엄마사랑’ 봉사회원으로 활동 중이고 고잔동 주민참여예산 고잔동 지역위원장을 역임했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할 경우 전·현직 부부 시의원의 탄생도 점쳐지고 있다. <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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