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신문]인터뷰-김민수 <중앙동 바르게살기위원회 고문/안산시협의회장 당선자>

2018. 4. 12. 15:58안산신문




“진실한 바르게살기운동 펼쳐야죠”

김민수 <중앙동 바르게살기위원회 고문/안산시협의회장 당선자>

“아직 바르게살기운동 안산시협의회 총회 승인을 앞두고 있어서 회장으로 불리기에는 이른 것 같습니다. 많은 선임 회장들이 이뤄놓은 업적을 이어받아 진실과 질서, 화합의 협의회 이념을 계승·발전시키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오는 17일 바르게살기운동 안산시협의회 총회 추인을 앞두고 있는 김민수(52) 중앙동 바르게살기위원회 고문의 각오다.
김민수 고문은 원래가 치기공이 전공이다. 군 시절, 인연이 돼 안산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한 김 고문은 집수리봉사단체를 만들어 30년간 재능기부자들과 함께 매달 관내 독거어르신을 물론이고 장애우 가정, 차상위 계층, 소년소녀가정, 조손가정, 비인가시설을 찾아가 주거환경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어릴 적 돌아가신 어머님의 봉사활동을 지켜봤던 김 고문은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펴 주며 살아라’는 유언을 받들어 지금까지 봉사에 남다른 열정을 쏟으며 살아왔다.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와는 봉사활동을 통해 알게 된 지인 추천으로 인연을 맺게 되면서 더 많은 봉사활동에 힘을 실었다. 어르신 식사대접과 화정국수촌 봉사활동,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집수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쳤다.
최근에는 시청 건축과, 복지정책과, 보건소, 복지관 등을 통해 무료로 집수리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김 고문이다.
“어릴 때 어머님이 늘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봉사에 관심을 갖고 실천하게 됐습니다. 어머님이 유언을 통해서도 이웃들을 위해 살라고 하셨기에 더욱 봉사에 애착을 갖게 됐습니다.”
김 고문은 협의회에서도 활동이 왕성하다. 협의회 이사와 중앙동협의회장을 맡아 활동했으며 여전히 협의회에 애착을 갖고 누구라도 봉사에 관심을 가지면 환영한다고 말하는 김 고문이다.
바르게살기운동은 국민의 정신혁명을 선도하는 국민운동단체며 정직한 개인, 더불어 사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만들어 가는 국민정신운동임을 강조하는 김 고문은 안산시협의회가 다시 제대로 활동하는 기틀을 다질 수 있게 할 생각이다.
바르게살기운동 이념처럼 안산시협의회가 제대로 지역에서 활동한다면 그 이상 바랄 것이 없다는 김 고문의 생각이다.
그는 첫째 ‘진실’, 개인의 진실한 마음을 바탕으로 서로간에 신뢰하는 사회, 국민모두가 믿고 함께하는 건강한 국가를 이뤄나가고, 둘째 ‘질서’, 자유주의의 이념과 가치를 존중하며, 부정과 부패를 추방하고 법질서를 확립하는 가운데 선진한국을 건설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셋째 ‘화합’의 이념은 열린 마음으로 서로 사랑하고 양보하며 친절 희생 봉사로서 따뜻한 사회를 조성하고 국민통합을 이뤄 나간다는 것이다.
김 고문은 이를 통해 안산시협의회가 다시 활발한 국민운동단체로 거듭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 번 다졌다.
김 고문은 개인적인 명예보다 협의회 일원으로 회장을 맡을 수밖에 없었다는 고충을 토로하면서 회원들의 바람이 실현될 수 있게 역할에 충실한 것임을 다짐했다. <박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