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5. 2. 10:59ㆍ안산신문
제종길 시장 ‘연임시장 만들어달라’ 주문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으로 직무정지 들어가
제종길 안산시장이 1일 단원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침에 따라 시정업무를 정지하고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돌입했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제 시장은 “지난 4년 동안 안산은 4차 산업혁명의 거점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안산발전을 견인할 KTX, 소사~원시선, 신안산선, 수인선 등 교통인프라가 확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민들이 즐겁게 놀며 생활할 수 있고 더불어 도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해양동 스마트시티, 초지동 아트시티 등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부도 앞바다에 국가거점 마리나항만 건설, 안산 도심과 대부도를 잇는 시화호 뱃길 조성 등을 통해 명실상부한 해양생태관광도시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 시장은 “낡은 주거환경에서 고생하던 시민들의 재건축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잠시 떠났던 시민들도 다시 돌아올 것이다. 전국 최고 수준의 도심 녹지율을 발판으로 청소년들의 창의성을 높이고 사람을 살리는 숲의 도시를 지속적으로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제 시장은 “이런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되기 위해서 연임시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민들이 자랑스러워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그는 “성실하고 바른 사람, 문재인 정부와 통하는 제종길과 함께 안산을 키워 달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제종길 시장은 서울대 이학박사 출신으로 17대 국회의원과 국회 기후변화포럼 대표 등을 역임했고 자치분권 민주지도자회의 경기도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한편,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제종길 시장은 세월호 추모공간 조성을 정치적으로 악용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안산시 예비후보들을 향해 “먼저 반성하고 사죄부터 해야 한다. 진실을 외면하지 말고 정의로운 나라와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갈 안산에 더 이상 걸림돌이 되지 말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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