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신문]양근서 사장·전준호 대표이사 취임

2018. 8. 8. 17:32안산신문



양근서 사장·전준호 대표이사 취임

양 사장 “청렴문화 구축에 최선 다하겠다”
전 대표 “지속가능한 안산 만들겠다” 다짐

안산도시공사 신임 사장으로 양근서 전 경기도의원이 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양 신임 사장은 취임식 날 서약서약을 통해 임직원 행동강령을 철저히 준수하고 관행적 부패요소를 척결해 청렴문화 구축에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자필 서약서를 공사 행동강령책임관에게 제출했다.
서약서는 공평한 기회와 공정한 평가와 고객만족과 새로운 가치 창조의 경영을 통한 고객 제일주의 실천, 공익활동 적극 참여 등 부패방지와 깨끗한 공직풍토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함은 물론 임직원 행동강령 준수 등을 다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올해 도시공사는 찾아가는 맞춤형 청렴교육을 비롯 청렴 역사탐방, 청렴 CF공모전, 반부패 청렴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업식, 청렴캠페인 등을 추진했고 하반기 중 청렴골든벨, 부패취약분야 업무직원 청렴교육, 지역마을축제 청렴부스 운영 등 반부패 청렴문화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준호 안산환경재단 신임 대표이사는 1일 재단 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전 대표 취임식은 틀에 박힌 형식을 벗어나 소통을 우선하는 간담회로 치러졌다.
재단 임직원 외에 에버그리너 협회장, 갈대습지 생태 해설사와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담소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전 대표는 간담회에서 “재단은 그동안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좋은 성과를 냈다. 이를 계승하고자 많은 노력을 하겠다. 의회 16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과 자연이 함께 행복한 지속가능한 안산이 될 수 있도록 직원들과 신명나게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 간담회는 신윤관 재단 전 대표이사가 참석해 축하해 줬고 “바깥에서도 늘 함께하는 응원의 박수로 돕겠다”며 응원했다.
1일 안산시청 시장실에서 재단 이사장 윤화섭 시장은 전준호 신임 대표이사에게 임용장을 교부하고 더 발전하는 안산환경재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준호 신임 대표는 안산시의회 4선의원을 역임하며 각종 조례와 규정 등을 발의하는 등 의정 경험이 풍부하다. 그동안 안산환경운동연합 집행위원을 맡아 환경관련 지역 문제에 대해 능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종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