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1. 22. 10:08ㆍ안산신문
박순자 의원, 단원고 창호교체사업비 확보
초지동 가족센터 건립방안도 논의중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박순자 국회의원(단원을)은 15일, 단원고등학교 창호 교체 사업 예산으로 교육부 특별교부세 4억 1,9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단원고는 복도 창호를 비롯한 교내 일부 창호가 이중창이 아닌 단창으로 설치되어 있으며, 2005년 개교 이후 별도의 교체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아 창호 노후화로 인한 단열 성능에 문제가 있는 점이 지적되어 왔다.
그동안 박순자 의원은 세월호의 아픔을 간직한 단원고등학교의 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해 국무총리 및 교육부 장관과 지속적으로 정책협의를 진행해 왔다. 이번 특별교부세 교부 결정에는 그간의 노력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후문이며, 박 의원이 특별교부세 4억 1,900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단원고 학생들이 한층 쾌적한 학습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박순자 위원장은 “창호 교체 공사가 완료되면 단원고 학생들이 한층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안산시 관내 학교들의 학업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박 위원장은 9일 여성가족부 진선미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초지동에 가족센터를 건립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단원구에는 초지동에 소재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나, 그 기능이 제한적이어서 이용에 많은 불편이 제기되고 있으며, 외국인 인구와 탈북자 인구가 많은 안산시의 수요를 다 흡수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박순자 의원은 진선미 장관과 정책 간담회를 갖고 단원구 초지동에 위치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기능에 건강가족지원센터의 기능과 탈북 여성을 지원할 수 있는 기능까지 통합하여 발전시킨 가족센터 건립 방안을 논의했다.
박 위원장은 “단원구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만이 있어 주민들의 이용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주여성과 탈북여성을 비롯한 안산의 모든 여성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초지동 가족센터 건립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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