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 23. 14:30ㆍ안산신문
안산시 홍역확진자 9명 발생
시, 어린이 MMR 가속접종 실시
안산시에서 홍역 환자 1명이 추가로 발생해 도내 홍역 확진자가 모두 9명으로 늘었다. 경기도는 22일 20대 여성 1명이 추가로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내 홍역 확진 환자는 영유아 5명, 20대 성인 4명 등 모두 9명으로 늘었다. 모두 안산지역에서 발생했으며, 같은 시설에서 생활하다 감염됐다고 도는 밝혔다.
현재 홍역 감염이 의심되는 3명의 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추가 확진자가 나올 수도 있다. 도는 홍역 확진자들과 접촉한 475명을 감시하고 있으며, 이날만 82명이 추가됐다.
한편 안산시도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어린이 MMR 가속접종을 실시한다. 가속접종이란 불가피하게 표준예방접종을 지키지 못할 상황에서 신속하게 면역을 획득해야 하는 경우 적용하며 이전 접종과 최소 4주 간격을 두고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안산시 가속접종 대상은 안산시에 주소를 둔 만6개월에서 만12세 아동 중 ▲MMR접종 미도래자(6개월~11개월) ▲1차 MMR을 접종하고 최소 4주가 지난 경우로 접종기간은 1월 22일부터 2월 28일까지 가까운 국가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 MMR 백신구비 여부를 확인한 후 무료로 접종하면 된다.
홍역 예방접종 효과는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접종 횟수(2회)를 모두 접종 하였을 경우 97%로 효과적으로 예방이 가능하며, 매우 드물게 홍역에 감염될 수 있지만 증상은 상대적으로 경미하다.
따라서 기존에 영 ·유아 시기에 MMR 백신 2회 접종을 완료하였다면 더 이상 추가접종은 권장하지 않는다.
또한 MMR 접종력이 없거나 불완전 접종을 한 청소년 및 성인도 접종을 권고하며 이 경우 비용은 개인부담이다.
홍역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고, 홍역(잠복기 7~21일) 의심 증상(발열을 동반한 발진 등)이 나타날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문의 안내에 따라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또는 상록수보건소(031-481-5891), 단원보건소(031-481- 6475)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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