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신문]안산그리너스FC, 2019시즌 출정식 성료

2019. 2. 27. 11:05안산신문



안산그리너스FC, 2019시즌 출정식 성료


안산그리너스FC(대표이사 김필호)가 17일, 롯데시네마 안산고잔점에서 열린 ‘2019시즌 출정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안산은 2019시즌 개막을 앞두고 팬들과 시민이 함께하는 출정식을 개최해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윤화섭 시장과 안산 서포터즈를 비롯해 안산시축구협회 소속 임원들, 각 축구 동호회 회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식전부터 행사장 로비에서 진행된 각종 이벤트들과 구단 머플로 증정 행사 등으로 팬들은 붐볐고, ‘2018시즌 안산 그리너스 FC 선수단 골 모음’ 영상 시청과 함께 출정식 행사는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안산 구단주 윤화섭 시장은 “2019년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이렇게 선수들과 팬 여러분들이 서로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지고 함께 각오를 다진다는 의미에서 오늘 이 자리는 정말 뜻깊은 자리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후 2019시즌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과 코칭 스탭들의 선수단 인사와 새 시즌 유니폼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올 시즌 새롭게 주장으로 선임된 이희성에게 서포터즈가 주장 완장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행사 끝에는 선수단이 각자 애장품들을 팬들에게 추첨을 통해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올 시즌 각오를 묻는 질문에 임완섭 감독은 “터키 안탈리아에서의 전지훈련 기간 동안 정말 열심히 훈련했고, 선수들도 큰 부상 없이 무사히 마무리했다. 남은 기간 준비를 잘 해서 올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종걸 단장 역시 “올 시즌은 안산 그리너스 FC가 새롭게 다시 도약하는 해”라며 “안산의 모든 축구인들을 포함한 시민들이 하나가 되어 홈경기를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행사종료 후에는 팬들과 선수단이 함께 프리허그와 포토타임을 자연스럽게 갖으며 한층 더 스킨십 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안산 서포터즈 베르도르의 이민철 씨는 “선수들이 직접 안내해주고 가까운 자리에서 행사를 같이 즐길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는 소감을 말했다.
한편 안산은 남은 기간 안산 등 국내에서 막바지 담금질을 한 후, 오는 3월 3일(일) 오후 1시 와~스타디움에서 대전시티즌과 ‘KEB 하나은행 K리그2 2019’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올 시즌 대장정에 돌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