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신문]안산출신 차세대 피아니스트 ‘이섬승’ 첫 귀국독주회

2019. 6. 19. 16:37안산신문



안산출신 차세대 피아니스트 ‘이섬승’ 첫 귀국독주회


21일 오후 8시 서울예술의전당 리사이트홀서 열려


안산출신 차세대 피아니스트가 첫 귀국독주회를 가져 관심을 끌고 있다. 안산 중앙초를 졸업하고 서울예원학교를 거쳐 서울예고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후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를 수석입학해 석사와 최고연주자과정을 최고점으로 졸업한 이섬승(32) 피아니스트는 21일 저녁 8시,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트홀서 귀국 독주회를 갖는다.
이섬승 피아니스트는 일찍이 동아음악콩쿨, 벡스타인 삼익피아노콩쿨, 수리콩쿨 2위를 수상하며 그 기량을 인정받았고, 뿐만 아니라 4년에 한번 개최되는 13th UNISA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에서 3위에 입상하며 국제무대에서의 큰 가능성을 확인하는 등 자신만의 입지를 넓혀갔다.
서울예고 재학당시에는 정기연주회 협연자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협연했고,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Johannesburg Philharmonic Orchestra, Haydn-kammer Orchester 등 국내외 유수 교향악단과 협연했으며, UNISA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에서 Johannesburg Philharmonic Orchestra와의 협연은 남아공 전역에 중계 되어 관객과 평단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베를린 필하모니홀,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등 세계적인 무대에서 솔리스트로 활동한 그는 Schumann-haus, Mendelssohn-haus, Gohlischer Schlosschen Leipzig, Steingraeber & Sohne Bayleuth, HMT Leipzig Gala concert 등 독일 전역을 중심으로 다수의 리사이틀과 초청연주를 개최하였고, 금호영아티스트, KNUA 피아니스트 시리즈 등 국내에서도 솔로활동과 다양한 실내악 연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Arie Vardi, Jacques Rouvier, 강충모, Pavel Gililov, Jerome Rose, Robert Levin, Dame Fanny Waterman 등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의 마스터클래스에 참여해 음악적 견해를 넓혔고 Music Alp Courchevel Academy France, International Mendelssohn Academy Leipzig에 참여할 당시 Jacques Rouvier는 “섬세한 감정을 지닌 진정한 예술가”라고 그를 극찬했으며 교수진의 추천으로 갈라 콘서트에 참여하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내었다.
김수련, 김대진, 오윤주, Gerald Fauth를 사사한 피아니스트 이섬승은 현재 M.Classic 아티스트, POS Trio 멤버로 활동하며 솔리스트 뿐 아니라 다양한 실내악 무대에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섬승 피아니스트는 안산시청 사무관을 지냈던 이봉규 전 안산문화재단 부장의 둘째 아들로 알려져 있다.<박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