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1. 21. 08:53ㆍ안산신문
그랑꼬또 청수 화이트와인 12, 대상 차지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과실주 부문서 맛.품질 ‘인정’
김지원 대표, “내년 대통령상 수상위해 노력하겠다” 밝혀
‘2019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안산 대부도 명품와인으로 명성을 높이고 있는 ‘그랑꼬또’가 ‘청수 화이트와인 12’를 출품, 과실주 부문 대상을 거머쥐었다.
우리술 품평회는 우리술의 품질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우수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국가공인 주류 품평회다.
올해 품평회에는 탁주(막걸리),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증류식소주, 일반증류주), 기타주류(기타주류, 리큐르) 등 5개 부문에 총 250개 제품이 출품됐고, 전문가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총 15개 제품(5개 부문별 3개 제품)을 선발했다
‘그랑꼬또 청수 화이트와인 12’는 과실주 부문에서 다른 시군의 와인을 제치고 대상을 차지, 지역 명품 와인으로서의 확고한 위치를 뛰어넘어 전국 제일의 와인으로 발돋움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밖에도 대통령상에는 세종대왕 제위시절 어의 전순의가 쓴 산가요록에 소개된 ‘벽향주’를 재연한 약주인 농업회사법인 장희㈜의 ‘세종대왕어주 약주’가 선정됐으며 탁주부문은 배혜정도가의 ‘우곡생주’, 증류주 부문은 농업회사법인 예산사과와인의 ‘추사 40’, 기타주류 부문은 아이비영농조합법인의 ‘허니문와인’이 선정됐다.
올해 우리술 품평회 수상작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지역의 다양한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이 다수 선정돼, 우리술이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좋은 사례임을 보여줬다.
대통령상을 차지한 ‘세종대왕어주 약주’는 충북 청주 지역의 유기농 쌀과 초정 광천수를 활용했다.
-김지원 대표-
대상인 ‘그랑꼬또 청수 화이트와인 12’는 안산 대부도의 청수 품종 포도를, ‘추사 40’은 예산에서 자란 사과를, ‘허니문와인’은 양평 지역에서 생산한 벌꿀을 원료로 사용했다.
또한, 지역의 우수 양조장을 6차 산업화한 ‘찾아가는 양조장‘에 선정된 배혜정도가, 그린영농조합법인, 예산사과와인, 조은술세종, 추성고을 등의 우수 제품들이 대거 수상했다.
최종 선발된 제품(15점)에 대해서는 15일, ‘2019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 행사장(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수상작에는 상패와 함께 상금으로 대통령상(1점) 1천만원, 대상(농식품부 장관상, 4점) 각 5백만원, 최우수상(aT사장상, 5점) 각 3백만원, 우수상(aT사장상, 5점) 각 1백만원이 주어졌다.
이 외에도 시음상담회 개최, 수상작 홍보책자 제작, 언론홍보, 전통주갤러리 전시·시음, 판로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됐다.
이번에 대상을 차지한 김지원 그랑꼬또 대표는 “과실주 부문 대상을 차지해 기쁘다”면서 “더 나은 와인을 만들어 내년에는 대통령상을 차지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품평회를 주관한 농식품부 관계자는 “매년 우리술 품평회를 통해 국산농산물을 사용한 우수한 품질의 우리술 제품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며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입상작에 대해서는 각종 행사의 건배주·만찬주로 추천하고, 판로 확대 및 홍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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