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2. 12. 17:06ㆍ안산신문
안산시체육회장 후보 4명 등록
기호 1번 송길선, 2번 배정완, 3번 박영진, 4번 정용상 결정
당초 출마 예상 김필호.채찬호 후보의 경우 개인 사유로 포기
안산시체육회 민간 체육회장 선거 후보 등록이 9일, 마감됐다. 이날까지 등록을 마친 후보는 4명이며 곧바로 기호추첨에 들어갔으며 1번이 송길선 후보, 2번이 배정완 후보, 3번이 박영진 후보, 4번이 정용상 후보로 정해졌다.
당초 후보 출마가 유력했던 김필호 전 안산그리너스FC 대표이사는 마감 당일 주위의 권고로 후보출마를 고사했다. 김 전 대표이사는 가장 유력한 후보로 출마설이 강하게 제기됐으나 체육회 발전과 안산시 화합을 위한다는 차원에서 출마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6시 후보자 등록을 마친 안산시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오후 6시 15분쯤 회의를 갖고 7시에 후보자 투표용지 게재 순위로 추첨에 들어갔다.
선관위는 후보자 투표용지 게재 순위 추첨으로 첫 번째로 등록한 정용상, 송길선, 박영진, 배정완 후보자 순으로 기호 번호를 주사위로 뽑게 했다.
이번 민선 1기 안산시체육회장 선거 기호 번호 결정은 송길선 후보가 기호1번, 배정완 2번, 박영진 3번, 정용상 후보자가 4번을 추첨해 이번 선거를 치르게 됐다.
송길선 후보의 경우 전 충청향우회장을 역임했으며 배정완 후보는 윤화섭시장 인수위 공동위원장을 맡은바 있다. 또한 박영진 후보는 전 안산시보디빌더협회장을 맡아 체육회와 인연을 맺었으며 정용상 후보는 전 체육회 상임부회장 출신으로 안산시 배구협회장을 맡은바 있다.
이날 후보자 등록을 마친 후보자 4명은 다음날인 자정 12시를 넘겨 선거 활동에 돌입할 수 있으며, 공무원과 체육회 임원은 선거에 개입할 경우 선거법 위반에 해당한다.
민선 1기 안산시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20일 오전 10시~오후 2시까지 치러지고 당일 추첨을 통해 최고득점자가 선관위로 부터 당선증을 수여 받게 된다.
한편 10일, 송길선 후보는 출마설이 나돌았던 채찬호 전 체육회 사무국장의 지지선언을 위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취소되기도 했다. <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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