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26. 15:39ㆍ안산신문
윤기종.채영덕 예비후보, 김남국 후보 지지선언
정책자료집 전달식 통해 함께 총선 승리 다짐
전해철,김철민 현 의원도 참석, 힘 실어주기도
단원을 출마를 선언했던 윤기종.채영덕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2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김남국 후보(단원을)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윤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자신은 백의종군할 것이며 개혁적 청년후보인 김남국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후보는 “이번 총선은 과거 적폐를 청산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중요한 갈림길이며 ‘문지기가 되더라도 독립국가를 만들겠다’는 백범 김구의 심정으로 민주당 승리의 초석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후보는 “4년 전 민주세력이 분열되었기 때문에 세월호 참사를 책임져야 할 정당의 후보에게 안산 단원지역을 비참하게 빼앗겼다”며 “이번 총선 대원칙은 민주당을 중심으로 민주세력과 시민사회와 그리고 진보 개혁세력이 하나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채후보 역시 “살아오면서 이처럼 시간이 더디게 흘러간 적은 없었다”며 “비메모리 반도체, 대기업 유치 등 안산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기 위한 자신의 도전은 오늘로 멈추지만 김남국 후보의 승리와 촛불혁명의 완성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남국 후보는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될 수 없음을 잘 알기에 송구스럽고 마음이 무겁다”며 자신을 지지해준 두 예비후보에게 큰 절을 올렸다. 김후보는 “두 분 모두 훌륭한 인품을 갖추어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민주당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밝히며 “정치는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인데 지난주 안산에 오자마자 두 분 후보님을 찾아뵙고 이해를 구했으며 안산 발전을 위한 지혜를 보태주시길 간청드렸다”고 말했다. 김후보는 “두 분 후보님과 함께 안산단원을 지역구를 탈환하고 침체된 안산의 도약을 위해 김철민, 전해철 국회의원과 함께 원팀으로 뛰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정책자료집 전달식에서 윤후보와 채후보는 자신들의 정책공약을 김후보에게 전달하였으며 김후보는 “두 분 후보님의 안산발전에 대한 비젼과 정책을 열심히 공부하고 실천해서 안산을 완전히 새롭고 활력이 넘치는 젊음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총선 승리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상록갑 전해철 국회의원과 상록을 김철민 국회의원이 나란히 함께 참석해 4.15 총선에서 안산 전지역 석권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김 의원은 “4년 전 민주진영의 분열과 후보난립으로 박순자 의원에게 빼앗겼던 단원을 반드시 되찾기 위해서 김남국 후보에게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하며 “안산 4석(단원갑을, 상록갑을) 전부 승리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한 디딤돌을 놓겠다”고 밝혔다.
전 의원 역시 “민주개혁세력의 승리를 위해 용기있는 결단을 내려주신 두 후보의 아름다운 희생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두 후보님의 경험과 지혜로 김남국 후보를 가득 채워 안산지역 발전의 마중물로 삼아달라”고 밝혔다. <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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