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신문]서명석 사무총장, 한양대서 ‘석사 취득’

2020. 9. 9. 16:59안산신문

서명석 사무총장, 한양대서 ‘석사 취득’

 

본지아카데미 동문회 사무총장으로 활동
주경야독하며 2년 6개월만에 경영학 석사

 

안산에서 봉사활동가로 알려진 서명석(57) 안산신문아카데미 총동문회 사무총장이 한양대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해 화제다. 특히 서 총장의 학위 취득은 회사를 경영하면서 일궈낸 결실이라 더욱 빛이 난다.
충남 금산 출신인 서 총장은 93년 안산에 정착해 한국자유총연맹 안산시 청년회장과 사3동 분회장, 주민자치위원, 아파트동대표 회장, 의용소방대원 등 지역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한 피닉스, 카네기, 크리스토퍼 등 최고경영자과정을 이수해 리더십과 열정, 자신감을 함양했으며 다양한 인간관계 형성에도 열중했다. 1996년부터는 충청향우회 임원으로 활동해 애향심을 키우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2017년 금산향우회장을 거쳐 최근에는 안산신문아카데미 총동문회 사무총장을 맡아 불철주야 열정으로 맡은 일에 대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직장과 사회활동을 함께 하기에 부담스러운 바쁜 시간에도 불구하고 서 후보의 사회활동이 남다른 이유는 평소 생활철학이 정직과 성실, 절도와 충성심으로 군에서 익혔던 신조가 지금까지 가지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며 밝힌다.
뒤늦게 만학의 꿈을 이룬 서 총장은 신안산대에서 4년간의 학사과정을 거쳐 한양대 융합산업대학원에 진학해 2년 6개월만에 ‘경영학석사’라는 목표를 일궈냈다.
“회사운영과 학업 두 가지를 병행하는 것이 참 힘들었지만 늘 긍정적 마인드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석사를 취득할 수 있는 원동력이었던 것 같습니다.” 서 총장은 배움에는 끝이 없듯이 여건만 된다면 박사취득까지 해볼 참이다.
서 총장은 또한 지역에서 봉사활동가로 많이 알려진 인물이다. 2002년 안산시자원봉사센터 봉사점수가 1천점이 넘을 정도로 봉사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있는 서 총장은 그동안 봉사로 받은 상도 많다. 도지사 표창 1회, 시장표창 3회, 시의회의장상 표창 1회, 국회의원 표창 3회 등 수상했다.
현재 ㈜탑소방엔지니어링 소방관리업,소방공사업 전문회사를 운영하며 안산소방서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