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7. 16:28ㆍ안산신문

한도병원, 석경의료재단 우선협상자 선정
지난달 15일, 공개경쟁입찰과 실사 거친 것으로 알려져
위더스제약과 시흥 센트럴병원도 운영하는 전문의료재단
안산에서 태동, 지역 거점병원으로 성장한 한도병원이 지난해 경영난을 견디지 못하고 회생신청을 하면서 어렵게 운영하다 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석경의료재단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1월 28일, 회생회사 의료법인 대아의료재단(한도병원)입찰 등 공고 이후 석경의료재단은 2월24일 마감을 앞두고 서류 등을 접수하고 투자의향서 등을 제출, 지난 3월15일 우선협상대사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알려진 석경의료재단 성대영 이사장은 안성에 위더스제약 공장을 운영중이며 시흥 최대규모의 병상을 자랑하는 센트럴병원과 센트럴요양병원도 운영중이다.
샌트럴병원은 2013년에 이어 2014년 보건복지부 주관 273개 전국 지역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전국 1위를 할 정도로 성장했다. 병원과 제약회사 등 직원만 해도 1천여 명에 이른다.
특히 성대영 대표(63)는 제약회사 직원을 대상으로 국내 MBA 과정을 지원하고 있는 것은 인재양성에 관심이 있으며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씨름등재추진위원회 부위원장으로도 활약했다.
이와 관련 한도병원 관계자는 “우선협상자가 탄탄한 재정으로 병원을 운영한다면 직원들의 사기도 진작될 것”이라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늘 가까이 있는 병원으로 한도병원이 기억되길 바랄 뿐”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도병원 회생을 위해 지역구 출신인 고영인 의원의 숨은 활약도 최근 알려져 화제다. 고 의원은 수개월간 밀린 직원 급여를 해결하기 위해 노심초사 뛰어다니며 지역 종합병원인 한도병원의 회생을 위해 힘써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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