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18. 16:46ㆍ안산신문
왼쪽부터 응급의학과 김지윤 과장, 영상의학과 이정우 과장, 정형외과(관절센터) 이준오 센터장, 신장내과 김동률 과장, 외과 이범석 과장, 마취통증의학과 전세근 과장
한도병원, 전문의 6명 신규 영입
안산 지역 거점 종합병원으로 제역할 수행 ‘시동’
성대영 이사장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 약속”
법정관리로 힘든 시기를 보냈던 대아의료재단 한도병원이 전문의 6명을 초빙, 안산 지역 거점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되찾는다.
한도병원은 지난해 경영난으로 회생신청을 하면서 현재 시흥에 위치한 센트럴병원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현재는 법적인 절차가 진행 중이지만 8월 초 부터 이미 센트럴병원에서 지원 인력들이 파견되어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귀띔이다.
한도병원은 현재 빠른 의료 정상화와 조직 혁신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명망있는 전문의 6명의 영입이 이루어졌다.
한도병원에서 새롭게 진료를 시작하는 전문의는 정형외과 이준오 센터장(관절센터), 신장내과 김동률 과장, 외과 이범석 과장, 응급의학과 김지윤 과장, 영상의학과 이정우 과장, 마취통증의학과 전세근 과장 등 6명이다.
한도병원은 과거의 의료공백을 채우는 것이 아닌 혁신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격적으로 실력있는 의료진을 영입 중이며, 현재 추가 영입에 대해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우선협상자인 센트럴병원 성대영 이사장은 “현재 세부적인 사항은 밝힐 수는 없다. 하지만 지원 인력이 일부 파견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한도병원은 안산 대표 종합병원으로서 지역 주민들을 위해서라도 응급의료체계가 다시 살아나야 하고, 조직 개편이 아닌 혁신이 돼야 하며 또한 명망있는 의료진 영입을 통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신뢰를 다시 쌓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도병원은 과거 응급의료센터를 운영, 안산.시흥 지역 주민들의 생명을 지켜온 병원이며 안산지역의 응급의료체계 공백 해소를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응급의료센터 재가동이 시급하다. <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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