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2. 16. 16:50ㆍ안산신문
“경제와 문화.교육 중심의 ‘레벨업안산’ 그린다”
천영미<경기도의원>
경기도의원 3선을 역임한 천영미 의원이 오는 6월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안산시장 후보 출마채비를 하고 있다. 오랫동안 안산의 현장에서 경험했던 노하우와 안산의 미래를 어떻게 그리고 있는지 지면을 통해 알아 본다. <편집자주>
-천영미 의원님, 올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군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출마를 결심하신 계기가 무엇이고 어떻게 준비를 하고 계시는지.
5도 6철의 교통과 높은 녹지율, 대부도와 세계정원 등 관광자원, 서해안의 해양 자원과 반월시화공단을 비롯한 뿌리산업과 4차산업을 이끌 첨단산업 등 안산만큼 발전 가능성이 높고, 살기 좋은 도시는 없다. 그럼에도 대외적 이미지는 긍정적이지만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이 점이 안산시민으로서 항상 안타까웠다.
안산이 가진 잠재력이 발휘되고, 이미지를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이전과 다른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급변하는 시대에 맞게 혁신적이고 강한 추진력을 가진 시장, 겸손한 자세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부드러운 리더십을 가진 시장이 필요하고, 나라면 잘 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12년간 경기도의원으로서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건설교통위원회, 교육위원회, 안전행정위원회 등 다양한 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면서 전국 최대 광역지방자치단체인 경기도에서 행정에 대해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특히, 제10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제1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2년 동안 합리적인 운영과 리더십으로 2년 연속 우수위원회로 이끈 경험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주민참여 중심의 지방자치를 위한 활동을 하였다.
국가성장동력으로서 지방분권이 강화되고 있는 시대다. 이제 지역 정책은 주민 중심으로 지역 특색에 맞게 이루어질 것이며, 지역의 독창성이 경쟁력이 될 것이다.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시장은 안산시에 대한 이해도와 행정 능력은 물론 시민과 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회와 함께 협의하여 정책을 결정하고, 집행하는 것은 물론 인근 시와 경기도, 중앙정부와도 유기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어야 한다. 지난 12년간 쌓은 풍부한 경험과 현장에서 배운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치분권 2.0시대 새로운 안산의 발전을 이끌 시장으로서 자질을 갖췄다.
시장 개인의 자질과 능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안산시민의 의견이 증요하다. 항상 현장에 답이 있다. 지금껏 해온 것처럼 지역에서 많은 시민을 만나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이나, 안산시에 필요한 정책 등을 청취하고 논의하며 함께 만들어갈 안산에 대한 미래를 계획하고 있다.
-안산시가 가장 관심을 갖고 절실하게 추진해야 하는 현안이 있다면.
안산시민들이 바라는 염원이 곧 안산시가 추진해야 할 현안이다. 다음 민선 8기 안산시의 역할 중 하나는 기존에 진행 중이던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첫째, 신안산선의 2024년 완공이다. 그동안 안산에서 서울까지 이동시간이 1시간 30분이 넘게 걸려 서울로 이동하는 안산시민들의 교통복지에 대한 질이 떨어졌다.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서울까지 30분대로 이동시간이 단축되어 시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될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 건축사업이 그렇듯 착공됐다고 계획된 시기에 완공되는 것이 아니다.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지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안산시민의 염원인 신안산선이 2024년에 정상적으로 완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둘째, GTX-C의 안산 정차이다. 현재 상록수역이 GTX-C 회차역으로 지정되었다. 그동안 지역구 국회의원인 전해철 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들과 안산시민들이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정차를 요구하였다. 2022년 들어 안산시의 설문에 따르면 시민들이 올해 가장 듣고 싶은 안산지역 뉴스로 GTX-C 안산 유치를 꼽았다고 한다. 현재 대선 후보들의 공약에도 안산 유치가 논의되는 만큼 긍정적인 신호라고 생각한다.
셋째, 세계정원경기가든의 완성이다. 2023년 착공 예정인 세계정원이 계획대로 착공하고 2024년에 완공되어야 한다. 높은 녹지율을 자랑하는 안산의 친환경 이미지가 한층 높아질 것이고, 갈대습지를 비롯하여 관광 명소가 되어 지역에 활력을 가져다 것이다.
마지막으로 3기 신도시 신길2지구와 장상지구와 3차 신규공공택지인 건건동의 완성과 입주 주민들이 교통 등 생활에서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인프라는 구축하는 게 주요 현안이라고 볼 수 있다.
민선8기 안산에서 그동안의 노력들이 결실이 맺는 사업들이 많다. 안산을 위한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를 잘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
-안산의 미래를 위해 가장 먼저 구상하고 계시는 청사진을 밝힌다면
안산 시민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를 주는 것이 결국 안산의 미래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희망 안산을 위한 계획을 구상 중이다.
경제, 문화,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지금의 안산보다 한 단계 레벨업(level -up) 시키고, 이 모든 성과들이 안산 시민 한사람 한사람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반월시화국가산단부터 첨단산업, 지역 골목상권의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활성화, 교육 특성화와 관광자원 개발을 통한 교육문화도시로의 이미지 개선, 궁극적으로 안산시민들의 민생안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 정치인으로서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책과 안산시의 미래를 위한 정책구상을 생각하고 있으리라 짐작합니다. 지금 안산시민과 안산시가 가장 필요한 정책은 무엇이고 어떻게 풀어나갈 수 있나요?
무엇보다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다. 결국 잘 먹고 잘사는 것이 중요하지 않은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안산 경제의 중심이 되는 반월·시화산단의 첨단화가 이뤄져야 한다. 과거 국가경제발전을 이끌었던 산단이 비싼 땅값과 노후화, 각종 산단 규제로 기업이 유출되면서 침체를 겪고 있다. 산단 위기의 돌파구로 4차 산업혁명 등 산업 환경 변화에 맞춘 스마트화와 친환경 전환을 통해 지역 산업 혁신 거점으로의 변화가 필요하다. 그동안 안산과 시흥지역의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의원들과 시장, 시민들의 노력으로 현재 반월·시화산단이 국토교통부의 ‘산단 대개조 사업’에 선정된 만큼 산단의 혁신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인 정책지원이 필요하다.
더불어 안산의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정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청년에게 안산이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도록 청년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 한 예로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새로운 도전을 펼칠 수 있는 스타트업 연구단지를 유치하는 것이다. 최근 지방연구원 설립 기준이 100만 도시에서 50만 도시로 낮추는 법률이 행정안전위원회 소위를 통과했다. 이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우리 안산시도 지방연구원설립이 가능하게 된다. 지방연구원은 안산시의 정책을 발굴하고 기존 정책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보완하는 기능을 할 수 있다. 안산시도 발 빠른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로 인하여 이제 안산 창업 지원과 경영 안정을 위한 교육까지 함께하는 정책과 함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출퇴근 시간을 줄여 저녁이 있는 삶을 살 수 있는 희망찬 안산시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경제 활성화로 민생을 챙기고 대외적인 안산 교육문화도시로의 이미지 변화를 위해서는 현재 안산에 있는 대학교들과 자사고, 특성화고등학교를 중심으로 교육특구를 만들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들이 언제든지 자신에게 필요한 교육을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해줘야 한다. 문화강좌, 경영 등, 필요에 따라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문화도시로 도약을 위해 대부도를 비롯한 기존의 풍부한 해양 자원은 물론 갈대 습지, 세계정원의 관광자원, 단원 김홍도, 성호 이익, 소설 상록수의 주인공인 독립운동가 최용신 등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야 한다. 이런 자원을 교통이 발달한 안산의 특성과 결합하여 도시 관광자원으로 개발하여야 한다.
-풀뿌리 민주주의의 꽃인 경기도의원 3선을 역임하고 있습니다. 천 의원님은 지역정치의 가장 올바른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풀뿌리 민주주의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행정, 사회, 교육, 문화 등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결정하고 실행하는 참여 민주주의를 뜻한다. 지역의 일은 지역이 가장 잘 할 수 있고, 이 안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이 그것을 더 잘 알고 있다. 우리나라에서의 풀뿌리 민주주의는 지방자치제도로 대표된다. 지방자치는 곧 주민들이 정책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것이고, 지역 정치의 역할은 이런 주민들의 의견을 결집하고, 논의를 통해 합리적인 결정을 하는 것이다.
지방자치의 제대로 수행되기 위해서는 시군 기초단위의 자치분권이 필요하다. 제도적 권한만이 아닌 재정을 포함한 실질적인 권한이 필요하다.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자문위원으로서 자치분권 2.0 시대를 위해 노력했지만 아직까지 기초단위로 분권을 강화하지는 못했다.
그래서 지난 7일 제357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주민에게 권한을 돌려주는 방식으로 현재 제도적으로 주어진 시군 특례 지정 확대를 제안하였다. 주민들의 창의적인 역량을 모아서 지역 발전을 도모한다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살고 국가 경쟁력이 튼튼해진다. 그래야만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를 정착시키고 국민이 주인이 되는 참여자치가 실현된다. 장기적으로 이를 실현해 나가는 것이 지역정치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지역 정치에 일선에 서서 기억에 남을 만한 일을 꼽는다면.
도의원으로서 가장 큰 권한이자 본연의 의무는 경기도민을 위한 조례 제정과 예산 심의이다. 주민들이 직접적인 관련이 있고, 내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법과 정책을 기억하듯이 나 또한 12년 동안 많은 조례를 발의하였지만 주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조례들이 기억에 남는다. 「경기도 생활폐기물 거점배출시설 설치지원 조례」를 통해 생활폐기물 집하장소가 부족한 단독주택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생활폐기물 거점배출시설 설치를 지원하도록 하였으며, 「경기도 주차장 설치 지원 조례」를 통해 경기도가 시·군의 주차장 설치 사업 활성화를 유도하고, 사업비 일부를 지원하여 주차난 완화와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다.
또한 아이들의 안전과 권리를 위한 조례들도 발의하였는데, 「경기도 아동 빈곤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을 통해 아동이 빈곤으로 인해 복지, 교육, 문화 등의 분야에서 소외되고 차별받지 않게 지원하도록 하였고, 「경기도 학교 교통안전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여 교내 차도와 보도를 분리하고 등하교 시간에 차량 출입을 제한하는 등 학교 내 교통안전과 아이들의 보행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였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 학교자치 조례」를 통해 교육당사자인 학생, 학부모, 교원이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하였으며, 「경기도교육청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로 전국 최초로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발생시 도 교육청 차원에서 감염병 예방과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제도화하였다.
이번 10대 후반기에는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으로서 유례없는 코로나19 감염병 사태에서 도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고자 경기도 재난기본소독 조례와 예산을 심의했던 것도 기억에 남는다. 또한 자치경찰제 도입 이후 지역 맞춤 치안서비스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자치경찰위원회에 시군과 소통할 것을 요구하고, 직접 남부자치경찰위원회와 경기도, 경기도 교육청, 안산 상록·단원경찰서, 안산시, 안산시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청소년범죄 예방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하여 도와 시의 각 기관의 유기적 관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한 소공인,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심각합니다. 더구나 최근에는 변이 바이러스 발현으로 또 다시 자영업자들이 많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천 의원님이 생각하고 계시는 대안이 있다면.
코로나 이후 폐업이나 사업 축소를 고민하시는 소공인, 자영업자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실제로 집합 금지와 영업시간 제한 등이 장기화되면서 가게 상당수가 문을 닫거나 영업시간을 단축하고 있다. 계속해서 코로나19 변이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금전적 지원을 넘는 현실적인 지원책과 예방책이 필요하다.
임대료 지원과 방역비용 지원은 물론 기존의 거리두기 방안에 대한 수정이 필요하다.
사실 자영업자들을 위한 최고의 정책을 영업 제한을 해지하는 것이다. 일반 근로자들의 출퇴근은 제한하지 않으면서 자영업자들의 영업시간만 제한하고 방역수칙 위반에 대한 과태료 등 부담이 업주에게 주어지니 불공평하다는 의견이 많다. 그저 참고 견디는 것밖에 할 수 없었던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최근 감염취약층에 치료역량을 집중하는 오미크론 방역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정부도 거리두기, 방역패스 정책도 수정 검토 중이다. 현직 도의원으로서 자영업자들을 위한 결정이 이루어지도록 함께 노력하겠다.
전국 최초로 「경기도교육청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발의하여 교육청 차원의 방역 대응 시스템 체계를 제도화한 만큼 안산시만의 대응 시스템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
- 어린 시절이나 청소년시기 가졌던 꿈이 있었는지.
요즘 우리 청소년들이 운동선수, 연예인, 크리에이터 등 예술계 직업을 선호하는 것처럼 나도 어린 시절 탤런트가 되고 싶었다. 다양한 경험을 하고 대중의 사랑을 받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꿈을 이룰 기회가 생겨 방송국 오디션을 본 적이 있었다. 일반인 오디션을 통해 신인으로 드라마 주인공을 뽑겠다는 소식에 기대하며 오디션을 봤지만 결국 떨어졌다. 드라마의 주인공은 신인이 아닌 기존 연예인이 되었다. 당시 불합리한 결과에 억울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현재 도의원으로서 지역사회의 불합리한 것을 개선하면서 보람도 느끼고, 다양한 경험을 하고, 유권자의 지지를 받고 있어 즐겁게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 인간 천영미 삶의 좌우명이 있다면.
항상 겸손해야 한다는 것이다. 겸손이 인간관계는 물론 문제해결을 위한 협의 과정에서도 가장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덕목이라고 생각한다. 특히나 정치인은 초심을 잃고 자만해지기 쉽기 때문에 항상 겸손한 자세가 몸에 배어 있어야 한다. 나의 지식과 생각이 모두 정답이 아니고, 내가 모든 분야에 대해 다 알 수 없다. 겸손하지 않으면 독선과 오만에 빠진다.
겸손을 잃지 않기 위해 가족들과 지인들의 충고와 조언을 들으며 조심하고 있다. 특히, 두 아들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며 청년들이 말하는 소위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안산시민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보니 4년 전 평창올림픽이 생각납니다. 당시 여자컬링 국가대표 선수들이 생소했던 컬링이라는 종목을 알리고 훌륭한 경기력과 좋은 성과까지 안겨 주었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이 ‘영미~’를 외쳤습니다.
2022년, 또 다시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이 전 국민과 안산시민들에게 기쁨을 주고 있습니다.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을 함께 응원하며, 저 또한 시민들이 믿을 수 있는 항상 곁에 있는 든든한 영미가 되겠습니다.
○ 주요 프로필
1966년 강원도 영월 출생
(현)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
(현) 경기도의회 자치분권발전위원회 자치행정 분과위원장
(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보육특별위원장
(현) 경기도교육청 학교폭력예방 자문위원회 위원
(전) 제8,9대 경기도의회 의원
(전) 제10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제1교육위원회 위원장
(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보육특별부위원장
(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운영위원
(전) 평창동계올림픽 강원도 홍보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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