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신문]인터뷰-김세연<경기도청소년성문화센터장>

2022. 3. 18. 10:53안산신문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가치관 ‘중요’”

김세연<경기도청소년성문화센터장>

“청소년들과 관련된 지역 공공기관 등과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센터를 이용하고 교육 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많이 만들어 가겠습니다.”
안산 와~스타디움에 자리잡고 있는 경기도청소년성문화센터(이하 안산센터) 김세연(48) 센터장의 다짐이다.
지난 1월, 군포탁틴내일 대표직을 내려놓고 안산에 있는 경기도청소년성문화센터 책임자로 자리를 옳긴 김세연 센터장은 안산과는 처음 인연이지만 군포탁틴내일 대표로 많은 사업을 안산에서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안산센터는 성교육 체험관을 비롯해 찾아가는 성교육, 테마가 있는 성교육, 와~소행성프로그램 등으로 움직있고 있다는 것이 김 센터장의 말이다.
보통 청소년들이나 부모들은 안산센터를 방문할 경우 성교육 뿐만 아니라 성과 관련된 상담프로그램을 많이 묻고 있지만 아직은 상담에 대한 부분이 활성화 돼있지 않다고 한다.
“안산센터는 상담에 중점을 두기 보다 청소년 성교육에 많이 치중을 하고 있습니다. 군포센터의 경우에는 상담이 아주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안산센터에도 상담분야에도 활성화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김 센터장은 안산센터의 또 다른 과제는 공공기관과 유기적 협조를 구축하기 위한 연계성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실질적으로 청소년 성교육은 교육기관을 비롯한 공공기관과의 협조가 없으면 그만큼의 올바른 교육실행이 될 수 없다는 것이 김 센터장의 설명이다. 그래서 김 센터장은 안산센터에서 가장 우선적인 과제가 많은 지역 기관과의 협력관계다.
또한 김 센터장은 현재 위치한 와스타디움의 안산센터가 좀 더 많은 청소년들이 찾을 수 있는 공간이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특히 체육시설인 와스타디움 보다 청소년들 접근이 용이한 청소년재단과 관련된 공간에 있으면 더 많은 청소년들이 안산센터를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람인 김 센터장이다.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가치관과 성적 자기결정권을 확립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안산샌터의 궁극적 목표”라는 김 센터장의 열정이 더욱 빛나길 바란다. <박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