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신문]제종길과 이민근의 정책대결 ‘관심집중’

2022. 5. 25. 16:04안산신문

제종길과 이민근의 정책대결 ‘관심집중’ 

제종길의 안.시.성 프로젝트, 수도권 최고 경제.관광벨트 형성
이민근의 100만 특례시, 주요공약 실현을 통한 자립성장 도모

이민근 국민의힘 안산시장 후보와 제종길 민주당 후보의 정책 대결이 선거 1주일을 앞두고 초미의 관심사다.
이민근 후보는 독자적인 인구 100만 특례시를 목표로 서울경마공원 대부유치 등 굵직한 인구유입 정책과 공약을 통한 백년먹거리 확보, 대부도의 성장과 도시의 자립성장을 목표로 한 반면, 제종길 시장은 안시성(안산시 시흥시 화성시 통합 프로젝트) 프로젝트를 내걸고 안시성 프로젝트를 내보였다.

이민근의 자립 100만 특례시 

이와 관련 이민근 후보는 독자적인 인구 100만 특례시를 목표로 하고 청년벤처도시, 수소산업특구 등 산업육성을 통한 일자리확보와 1기신도시 재건축계획에 안산시 포함노력을 통한 도시변혁, 강소연구 개발특구내 특목고 유치 등을 통한 교육혁신, 과천경마장 대부유치를 통한 백년먹거리 확보, 대부도의 자립도시화 등을 주요공약 실현을 통한 자립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또 이 후보는 시민들이 자부심까지 느끼는 자강도시가 되도록하기 위해 부곡동. 안산동 일대에 수리산 자연휴양림을 조성하고, 산업단지와 인접한 백운공원에서 본오아파트에 이르는 6Km이르는 철로변 녹지를 보강한 `동서 화합의 숲 길` 조성, 권역별 태아숲과 유아숲 조성,  근린공원과 132개의 어린이 공원을 대상으로 숲을 보완하고 특성화 도모, 권역별 반려동물공원 조성등을 통해 숲과 공원의 가치는 물론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 후보는 대부도의 관광가치 확대와 주민들의 재산권 보장을 높이기 위해 대부도를 관광특구로 지정하고 마사회와 경마장을 대부도에 유치하여 대부도를 자족도시화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을 가지고 있고 신안산선을 경기가든역까지 연장을 추진하여 시화호선착장과 연계시키고 시화호 선착장에 사리포구를 재현시켜 시화호뱃길을 활성화시켜 대부도와의 교통수단을 개선하고 모든 관광인프라들을 벨트화시켜 안산을 명실공한 관광의 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민근 후보는 문화관광부에서 시행하는 국도비 200억원 지원 프로젝트인 법정문화도시에의 도전을 통해 시민중심의 문화를 만들어 낸다는 목표로 동 단위 마을문화학교 운영, 수료생들을 중심으로 마을커뮤니티 형성, 마을 만들기 사업 활성화 지원, 이웃과 함께하는 날 시행, 마을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안산형 마을문화를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안산지역 특성에 맞는 AI, 로봇, 코딩 등의 분야를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특수목적고를 설립해 우수인재의 유출을 방지하고 공교육 외적인 부분을 보충시켜 줄 수 있는 대안의 강구하고 있는가 하면  학생들의 창의력을 계발을 위한 창의력 경시대회, Al교육 시행, 프로그래밍 언어, 코딩, 사물 인터넷, 인공지능, 로봇, 드론과 크라우드 등 4차산업혁명 관련교육 강화, 재능있는 학생들은 초-중-고-대 연계학습 체계 구축 하여 창직이나 창업이 가능할수 있도록 하는 연계 System을 구축과 학교폭력방지를 위해 학교보안관제를 운영하여 교육도시 안산을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다. 

안산 시흥 화성 통합 안시성 특별시 

제종길 후보는 안산.시흥.화성을 220만명에 달하는 안시성 특별시민들에게 경제적 풍요와 함께 친환경적인 관광자원 제공을 통해 삶의 질을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시화호를 끼고 있는 안산시와 화성.시흥시가 서해안 바다로 연결돼 있어 광역시급의 특별자치단체를 결성할 경우 220만명의 서부권 주민들이 생활과 경제, 환경을 공유하는 커다란 효과를 거둘 수 있고 안시성 수소-모빌리티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목표를 설정했다.
 안시성특별시의 핵심 내용은 행정구역은 기존대로 유지하되 인근 도시 간 불필요한 경쟁과 중복투자 방지를 위한 경제적 긴밀한 협력과 함께 천혜의 자연환경 활용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주민의 풍요로운 경제생활과 삶의 질 극대화를 목표로 두고 있다. 경제적으로는 반월.시화공단을 중심으로, 관광적으로는 시화호에 인접해 경기바다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천혜의 자원 활용을 극대화해 수도권 최고의 경제.관광벨트를 형성하겠다는 것이다.
제 후보 측은 안시성특별시가 추진되면 서해안의 제조업 벨트에 따른 산업변화 공동 대응, 반월·시화국가산단의 유사한 경제권, 서해안과 시화호의 생활권 공유, 안산갈대습지와 화성비봉습지, 시화호의 국가해양정원 등의 연계성 등 다양한 협력에 가능성을 두고 있다. 
 제 후보의 핵심공약이 담긴 샘(SAM+1)에는 ‘89블럭 스마트시티 조성으로 스타트업 2000개 유치’와 ‘대부도 보물섬을 해양레저 중심도시로 구축’ 등 내용이 구체적으로 제시돼 있기도 하다.

자력갱생인가? 연합인가? 

이민근 후보측의 자립 100만 특례시의 요지는 일자리확대를 통한  외형적 성장과 환경, 대중교통, 문화, 관광, 교육 등의 발전을 통해 시민들이 자부심까지 느끼도록 하는 지립적 100만 특례시를 추진하고 있다, 
제종길 후보는 안산과 시흥, 화성 3개 도시가 현재 행정구역은 유지하면서 220만 경제·관광권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수도권 최초로 ‘안시성 특별지방자치단체’를 추진한다.
지방에서 마산.창원.진해가 통합을 성공한 사례가 있고 수도권에서 안양.군포.의왕은 같은 생활권이면서도 통합이 실패한 사례가 있다. 
수도권 집중화에 맞서 지방 집중화 전략으로 부.울.경 메가시티 등 권역별 메가시티 구축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현실에서 제종길 후보가 시장 당선을 위해 ‘안산 르네상스(부흥)’ 차원에서 내놓은 승부수다.
반면에 이민근 후보는 시흥.화성에 비해 안산은 가용토지가 적은 만큼 연합이 이루어질 경우 개발에서 소외되어 쇠퇴할 가능성이 명약관화한 만큼 시화호를 중심으로 한 정책연대와 새솔동 등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권연대를 통해 공동발전을 도모하는 정착을 구사하고 있다. 
결국 자립 100만 자립도시를 추구하는 이민근후보와 전체 도시연대인 `안.시.성`을 추구하는 제종길 후보의 정책대결이 이번  6.1지방선거에서 안산 유권자들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을지 초미의 관심사다. <박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