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신문]안산시평생학습관 ‘내부갈등’ 행감 도마위

2022. 10. 19. 16:28안산신문

안산시평생학습관 ‘내부갈등’ 행감 도마위

박태순 의원, “안산시 재발방지 위해 적극적 대응 ‘주문’”
안산시, 위탁기관 민원 관련 공문보내고 해결처리 ‘요청’

안산시가 위탁, 관리하고 있는 평생학습관이 ‘내부 갈등’으로 인해 행정사무감사 도마위에 올랐다. 박태순 의원(사진)은 18일, 기획행정위 행정감사를 통해 최근 안산시 평생학습관에서 관장과 직원간의 내부갈등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예의 주시했다. 
이날 박 의원은 평생학습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담당 국장은 최근 평생학습관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내부갈등이 무엇인지 알고 있느냐”고 반문하면서 “적어도 안산시가 이 같은 상황을 알고 있었다면 이에 대한 재발방지와 대응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박 의원은 “평생학습관 역할은 보다 많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학습욕구를 충족시켜줘야 하는 곳”이라며 “그런 평생학습관의 내부갈등이 자칫 다수의 이용시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대응방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정감사를 받은 안산시 평생학습원장은 “민원이 발생한 부분에 대해 해당 위탁기관에 공문을 통해 해결 의지를 통보했으며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번 평생학습관 내부갈등 사안에 대해 박 의원은 “노조위원장 출신으로 이미 상황은 듣고 있었으나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해당 부서에 질의했다”면서 “근로기준법상 내부갈등에 대한 일정한 책임은 반드시 짚고 가야될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박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