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2. 17:38ㆍ안산신문
‘사이동 꿈을 키우는 작은도서관’ 변신 ‘주목’
류근원 동화작가 초청, ‘책을 읽어야 하는 진짜 이유’ 강의
도서관 벽면을 명작 ‘어린 왕자’의 모습 그려 책사랑 포토존
안산시 새마을회 ‘사이동 꿈을 키우는 작은 도서관’이 변신을 계속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2022년도 경기도 새마을회로부터 ‘좋은 마을 만들기 공동체 공모사업’ 지원을 받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화제다. 특히 작가와의 만남, 책과 관련된 유명 문학관 관람, 룰루랄라 동화구연단 재능 기부, 벽화 단장 조성 등을 대표적 사업으로 꼽고 있다.
지난 10월 29일에는 류근원 동화작가를 초빙, 아이와 학부모를 위한 ‘책을 읽어야 하는 진짜 이유’ 강의가 재미있게 이루어졌다.
또한 10월 15일 도깨비 동화작가로 유명한 이상배 작가의 고향인 증평의 도깨비마을 탐방과 아울러 조선 시대 독서왕인 김득신 문학관, 김소월 문학관을 둘러보는 문학기행을 가졌다. 도서관 회원 ‘룰루랄라 동화구연단’의 대부도 시립 하나어린이집 방문 재능기부, 현재 많은 어린이집과 학교에서 공연 요청이 쇄도하고 있을 정도다.
최근에는 도서관 1층에 위치한 경로당 벽면을 명작 ‘어린 왕자’의 모습을 회원들이 직접 그려 책사랑 포토존을 만들고 있다. 현재 완성 단계에 있는 벽화 사업은 주민들에게 또 다른 기쁨을 선물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이 벽화 사업으로 더 많은 주민이 도서관을 찾을 것이라고 박명신 관장은 예감하고 있다. 좋은 마을 만들기 공동체 사업에도 작은 발자국을 내디디고 있는 사이동 꿈을 키우는 작은 도서관에 거는 주민들과 아이들의 기대가 날이 갈수록 크다.<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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