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신문]호수공원내 공사장 도르래 장비 추락, 작업자 사망

2023. 6. 1. 09:51안산신문

호수공원내 공사장 도르래 장비 추락, 작업자 사망

이 시장 “건설현장 사고 유가족 지원...안전사고 예방 만전”

안산 호수공원 내 수영장 공사장에서 작업자 사망 사고가 지난 27일 발생했다. 공원 내 생존수영 체험장에서 에어돔 시설물 설치 중 공중에 있던 도르래가 떨어져 50대 남성 작업자를 덮쳤다. 작업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위반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안산시는 호수공원 내 수영장 건립공사 현장에서 작업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이민근 시장이 유가족 지원과 안전사고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유가족에 대한 위로와 함께 사망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시는 시에서 발주한 공사들에 대해 외부작업 중단 조치를 시행했다. 아울러 공사 사고 관련 사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향후 이러한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