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9)
-
[안산신문]데스크-성(性)과 관련된 언행도 ‘범죄’
성(性)과 관련된 언행도 ‘범죄’ 박현석 최근 5급 사무관급 공무원이 ‘직위해제’ 통보를 받았다. 공로연수를 채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뜬금없이 직위해제를 받아서 그런지 공직자들 사이에서 말들이 무성하다. 외형적인 사유는 경찰에서 ‘폭언’ 등의 혐의로 수사통보를 받아서 안산시 입장에서는 ‘직위해제’를 불가피하게 통보했다고 하지만 숨겨진 사실은 또 다르다. 실제로 폭언 등으로는 5급 서기관 정도의 공직자가 규정상 직위해제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이 공직자들의 일반적인 해석이다. 공직자들에게 가장 무서운 것은 음주, 성관련 범죄, 그리고 뇌물수수 등이다. 그럼에도 안산시의 이번 조치는 폭언이 아니라 다른 어떤 심각한 상황이 벌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러 루트를 통해 알아본 5급 서기관의 궁극적인 ‘직위해제..
2022.12.15 -
[안산신문]시민연대, 인권위의 정의원 성희롱 인정 ‘환영’
시민연대, 인권위의 정의원 성희롱 인정 ‘환영’ 기자회견 열어 자진사퇴 촉구와 진정성 있는 공개사과 요구 국가인권위원회가 정종길 시의원의 국악단원 성희롱 혐의를 인정한 것과 관련 지역 시민단체들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17개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안산시민사회연대와 안산시민사회연대, 안산민중공동행동 등은 14일 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권위가 정종길 시의원에게 피해자에 대한 보상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안산시에 대해서도 피해자 보호조치가 미흡했다며 보호 방안을 마련하라는 권고를 내렸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홍연아 진보당 안산시위원장은 안산시의회 윤리규정 규칙 개정과 시의원직 자진 사퇴를 주장했으며 박창우 안산시립예술단지회장은 “공직자로서 시의원으로서 윤리의식이 있다면 책임을 지고..
2021.06.16 -
[안산신문]인권위, 여성단원 2명에게 500만원 지급 ‘권고’
인권위, 여성단원 2명에게 500만원 지급 ‘권고’ ‘시의회 의원의 예술단원에 대한 성희롱 진정’ 결정 고정관념 근거한 성차별행위이자 성적대상화 내포 오빠.동생 호칭, 공적 벗어난 사적관계 왜곡 판단 선거법 위반혐의로 1심에서 벌금 80만원을 받은 정종길 의원이 최근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에서 성희롱 행위에 대한 책임으로 피해자인 국악단원 2명에게 각각 500만원을 지급할 것과 인권위가 주관하는 특별인권교육 수강을 받을 것을 권고 받은 것으로 안산시의회 행정감사를 통해 밝혀졌다. 또한 인권위는 안산시장에게도 직장내 성희롱 구제절차에서 인지사건에 대한 적극적 대응방안과 피해자 보호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7일 열린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행정감사에서 안산시 문화예술과를 상대로 이경애(사진) ..
2021.06.09 -
[안산신문]데스크-성희롱
성희롱 박현석 사전적 의미로 성희롱은 성에 관계된 말과 행동으로 상대방에게 불쾌감.굴욕감 등을 주거나 고용상에서 불이익을 주는 등의 피해를 입히는 행위를 가리킨다. 이는 육체적 유형, 언어적 유형, 시각적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우선 육체적 성희롱은 신체적 접촉, 즉 상대의 특정 신체부위를 만지는 행위로 불쾌감 등을 안기는 행위를 등을 말한다. 언어적 성희롱은 음란한 농담이나 음담패설, 외모에 대한 성적인 비유나 평가, 성적인 내용의 정보를 의도적으로 유포하는 행위, 성적 관계를 강요하거나 회유하는 행위, 음란한 내용의 전화통화 등이 이에 해당한다. 시각적 성희롱은 외설적인 사진.그림.낙서.음란출판물 등을 게시하거나 보여주는 행위, 직접 또는 간접적 매체(컴퓨터 등)를 통해 음란한 편지.사진.그림을 ..
2021.04.14 -
[안산신문]“예술노동자도 인간답게 일할 권리 달라”
“예술노동자도 인간답게 일할 권리 달라” 민노총 공공운수노조와 시립예술단노조 기자회견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8일, 안산시청 본관 앞에서 시립예술단 노동자 탄압, 갑질과 인권침해 중단을 촉구하며 안산시청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공공운수노조 문화예술협의회 55개 노조 대표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이들은 안산시립예술단의 여성단원에게 성희롱을 하고 남성단원에게 폭언과 상해협박을 했던 정종길 의원, 사제간의 연을 빌미로 단원을 자신의 개인비서처럼 부리며 제왕처럼 군림했던 합창단 지휘자, 이 모든 것을 묵인하고 방치하고 옹호하는 안산시의 담당공무원까지 안산시에 예술단원의 편은 없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안산시립예술단원들은 권리를 찾기 위해 노동조합을 만들고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지만 지난해 노조를 만드는 과정에서..
2020.06.10 -
[안산신문]정종길 의원, 더불어민주당 제명
정종길 의원, 더불어민주당 제명 중앙당 윤리심판위 재심청구 기각돼 시의희 교섭단체 인원변경 조만간 예정 정종길 시의원이 지난달 25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윤리심판위원회 재심청구가 기각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정종길 의원은 임기동안 무소속 신분으로 의정활동을 이어나가게 됐다.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정 의원에 대한 재심기각 결정은 경기도당으로부터 연락받았다”면서 “후반기 의장단이 구성되기 전 교섭단체 변경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종길 의원은 지난 1월, 국악단원들의 징계요청에 따라 민주당 경기도당으로부터 제명처리된 바 있으나 이에 불복해 중앙당에 재심청구를 했다. 민주당 중앙당은 4개월간의 조사기간을 거쳐 안산시립예술단원들의 요구에 따라 마침내 지난달 25일, 징계결정을 내렸다. 이와..
2020.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