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질(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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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신문]사설-국민을 위한다면 의료파업은 아니다
국민을 위한다면 의료파업은 아니다 최근 대장암 3기를 판정받은 지인의 처남은 수술할 곳을 찾지 못해 발만 동동구르다 결국 종합병원이 아닌 병원에서 수술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급하게 수술일정을 받았다. 이는 정부가 불가피하게 내놓은 의대 정원수 확대를 두고 의사협회에서 반발을 하면서 의료대란이 벌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사실 의대 정원수 확대는 현 정부에서 시작된 것은 아니다. 과거 사례로 볼 때 개업의 중심 동네의원은 파업 참여율이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공의들은 큰 사회 혼란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0년도 문재인 정부가 의대 정원을 연간 400명씩 늘려 10년동안 4000여명의 전문인력을 강하게 추진했으나 당시 전공의 80% 이상이 의료 현장을 이탈하고 집단 진료 거부가 한달여간 ..
2024.03.13 -
[안산신문]데스크-자신을 홍보할 줄 아는 시의원이어야 한다
자신을 홍보할 줄 아는 시의원이어야 한다 박현석 9대 안산시의회가 출범한지 이제 3개월 남짓하다. 아직은 초기라 눈에 띄는 초선의원들이 행보가 보이지 않지만 그들을 선출한 시민들은 궁금해 하는 경우가 많다. 어느 지역구를 가더라고 초선의원들이 어떻게 잘하고 있느냐는 등, 제대로 하고 있느냐 등 나름 지역 유권자들은 자신의 한표를 행사한 시의원들의 활동을 묻곤 한다. 그러면 지금까지 수십명의 시의원들을 상대해 봤던 자로서 아직은 의회활동 초반이라 그렇게 눈에 띄지 않는다고 말하면서도 내심 자신이 지지했던 유권자들의 기대치가 궁금증으로 유발되고 있긴 하긴 모양이다 싶다. 사실 초선이던, 재선이던 시의원들에게는 자신을 쉽게 어필할 수 있는 홍보능력이 있어야 한다. 역대 시의원들중 자신을 홍보하고 알리는데 힘을..
2022.09.21 -
[안산신문]데스크-윤 시장의 시의원 대하는 태도
윤 시장의 시의원 대하는 태도 적어도 시장이라면... 박현석 올해 마지막 정례회 시정질문이 지난 17일, 안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있었다. 김동규 전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윤태천 의원, 박태순 도시환경위원장의 시정질문이 있었으며 곧바로 강광주 의원이 시장과의 일문일답 질문이 이어졌다. 김동규 의원의 시 재정자립도와 시 청렴도에 대한 날카로운 시정질문은 방송을 보거나 방청하고 있는 시민들이 공감을 크게 보였으며 특히 안산시 청렴도 하락에 대해서는 최근 시민들이 안산시에서 벌어진 일련의 시정을 보고 우려를 많이 표명하고 있다. 강광주 의원은 신길온천역 명칭 개정에 대해 추진현황과 신길온천역이 능길역으로 결정된 사유, 신길동에서 역명 개정 서명을 받고 있는 이유에 대해 시장의 답변을 기대했다. 하지만 돌아온 건..
2020.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