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3. 13. 09:09ㆍ안산신문
도시만족도, 주거환경 만족.복지시설 미흡
추천 관광명소로는 갈대습지공원 여전히 우선
공단배후도시 이미지 제고, 아직도 부정적 남아
안산시민들은 지난해 주거환경은 전반적으로 만족한 편이었으나 의료시설 등 복지시설은 대체적으로 불만족스러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선하여야 할 사회복지 정책은 ‘노인복지사업 확대’가 가장 많이 요구되면서 노령화 사회에 맞춘 복지정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분석은 안산시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지난해 9월 23일부터 10월 7일까지 15일간 1천280가구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안산시 사회조사결과 보고서’ 수치다.
이번 조사결과 ‘주거환경에 대한 만족 35.4%’로 ‘불만족 17.3%’로 주거환경 만족이 높게 나타났으며, 만족한 이유로는 ‘높은 녹지율 29.5%’, ‘대중교통 21.8%’, ‘문화체육 15.6%순으로 나타나 2012년 조사결과 녹지율 36.6% 대중교통 20.1% 문화체육 9.8% 순으로 전년도 대비 만족 분야는 문화체육 5.8% 높게 나타났다.
복지분야의 노부모 부양시 불편한 점에서는 2012년도 ‘경제적 부담 43.1%, 주택 및 사생활 35.3%’ 순인 반면 2013년에는 ‘경제적 부담 50.0%, 노부모와의 갈등 16.7% 주택 및 사생활 10.0%’순으로 경제적 부담(6.9%)과 노부모와의 갈등(16.7%)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가장 시급한 복지정책으로는 노인복지사업 확대로 전체 응답자중 38.7%가 답변했으며 다음이 출산.보육지원, 요구호 보호사업, 장애인복지 확대, 외국인지원 사업 순으로 나타났디.
안산시 이미지에 대한 조사결과에서는 2012년에는 ‘반월·시화공단 52.4%,’ 빈번한 사건·사고 20.1%, 정리된 계획도시 10.3%, 대부도 8.8%, 시화호 5.7%순이며 2013년에는 반월·공단 47.3%, 빈번한 사고·사건 16.6%, 대부도 14.3%, 정리된 계획도시 13.3%, 시화호 5.3%순으로 나타났다.
공단배후도시 이미지는 여전히 높게 나타났으나, 전년도 대비 ‘반월·시화공단 5.1%, 사건·사고 이미지 3.5%가 낮아진 반면 대부도와 정리된 계획도시, 시화호 조력발전소의 준공으로 시 이미지의 변화는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대표적 관내 관광명소와 여행추천지는 갈대습지공원을 가장 높게 꼽았으며 대부도 해솔길, 대부도섬여행, 거리극축제, 대부도 갯벌체험이 순이었다. 특히 안산시의 관광명소로 대부도가 전체 응답자 중 54.9%를 차지하는 유명세를 달리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이번 사회조사는 2012년 제1회 시작으로 2회째, 안산시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항인 경제, 복지 환경, 교육등 10개 부문의 65개 항목에 거쳐 가구주 및 가구원으로 구분하여 설문조사한 결과이며 이를 책자로 제작, 배부함으로써 향후 정책방향 제시 등 시정 전반에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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