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타임스]신윤관 후보, 무료 통근버스 도입 발표

2014. 4. 3. 09:47안산신문

 

신윤관 후보, 무료 통근버스 도입 발표

신윤관 시장 예비후보는 1일 기자회견을 통해 1호 민생 공약인 ‘안산스마트허브 공단 무료통근순환버스 도입’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공단 노동자의 78%에 이르는 지역근로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나홀로 차량으로 인한 극심한 교통 혼잡을 해소할 뿐 아니라 기업의 물류비용 절감을 통한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신 후보는 이번 스마트허브 공단 무료통근순환버스 공약을 김상곤 도지사 예비후보의 무상버스 공약과도 통하는 안산형 교통복지 정책으로 설명하고 있다.
신 후보는 공단 무료통근순환버스 도입 배경에 대해 “스마트허브는 대중교통 수단의 부족과 환승, 연계의 불편으로 노동자의 대중교통 불편도가 높고, 출퇴근 교통난과 2.3중의 주차난으로 기업의 물류비용 증가 요인이 높은 곳”이라 설명한 뒤 “스마트허브 내 교통환경의 개선은 노동자와 기업 모두에게 복지적 혜택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 후보가 밝힌 공단 무료통근순환버스는 2016년 개통하는 스마트허브역과 원시역에서 배차간격 10분마다 출발하는 2개 노선으로 운영되며 첫 해의 일일 이용자 수는 4천749명이며 운행 소요비용은 15억 8천만 원으로 예상된다.
공약 시행에 필요한 재원확보 방안에 대해 신윤관 후보는 “스마트허브 내 소통과 대중교통 중심도로를 제외한 나머지 도로구간에 대해 입주 업체와의 계약을 통한 ‘노동자 우선주차제’를 시행해 마련한다”고 설명하고 입주 업체와의 계약, 할당 방식의 노동자 우선주차제를 통한 “연간 예상 수입은 약 38억 원으로 이는 전액 스마트허브 교통개선사업에 재투자” 된다고 밝혔다. <박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