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SANTIMES]와이드-성준모<7대 시의회 전반기 신임 의장>
2014. 7. 6. 07:36ㆍ안산신문
“세월호 특위 구성하고 지원책 마련에 중점” 성준모<7대 시의회 전반기 신임 의장> “세월호 진상규명과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입니다. 지금 안산은 세월호 참사로 인해 지역경제 침체는 물론이고 시민들의 사기가 크게 떨어져 있습니다. 다시 안산이 생기가 넘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집행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힘쓸 것입니다.” 7대 전반기 시의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다수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정연)의 성준모(48) 3선 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되면서 밝힌 소감이다. 지난 5대에 시의원을 시작한 성준모 신임 의장은 지금 안산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우선 무엇을 해야 하는지의 중심은 세월호 참사의 수습임을 강조했다. 아직 수습되지 않은 11명의 실종자와 남아있는 유가족, 학생들을 위한 수습책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임을 말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정부가 주도하며 분향소 운영과 각종 지원책이 나왔지만 막상 유가족과 학교 등에는 여전히 슬픔에만 잠겨 있어 이를 어떻게 마무리 할지 난감했다는 것이 안산시와 관련 부서의 말이라는 것이다. 이 때문에 시의회가 ‘세월호 특위’를 구성해 세심한 지원책과 미흡한 부분에 대한 중점적인 관리, 점검을 펼쳐 나갈 예정임을 성 의장은 밝히고 있다. 나아가 ‘특위’가 일선에 배치돼 있는 자원봉사자들과 공무원들의 힘든 부분까지 파악하면서 일시적인 지원이 아닌 보다 더 세심한 관심을 시의회가 적극적으로 나설 참이다. 성 의장은 두 번째로 시의원들의 화합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시의원들간의 신뢰 회복을 뒀다. 지난 6대에는 시민을 위한 의회라기 보다 치열한 대결과 갈등으로 시의원이라는 위치가 부끄러웠으나 이제는 시민들이 보다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지지를 해줘 원만한 상임위 구성은 물론이고 정책제안이나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협의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군소 정당이 없는 양당 구도의 시의회 구성이고 재선이상의 의원들이 12명이나 되기 때문에 초선의원들을 앞에서 끌어주는 역할만 잘 한다면 충분히 시의회가 위상을 찾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성 의장은 시민들에게 인정받고 사랑받는 시의회를 늘 꿈꿨으며 그런 시의회는 시의원들이 먼저 나서서 역할을 해줄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의회사무국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인센티브제를 도입하고 싶어 한다. 의회 직원들이 다른 부서의 직원들보다 자유스럽지 않지만 그만큼의 인센티브제를 도입한다면 공무원들이 원하는 부서로 역할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성 의장은 시정현안에 대한 방향을 시화MTV 사업이 2016년 완료되고, 부천소사원시선, 수인선, 신안산선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면 안산시의 성장동력으로서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같은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할 예정이다. 새로운 제종길 시장의 시정방침과 충분히 호흡하지만 무리한 사업이나 정책은 반드시 짚고 넘어 갈 것이며 모든 사안을 그동안 경험했던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풀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성준모 신임 의장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박현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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