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신문]인터뷰-권호숙 <바른미래당 단원을 지역위원장>

2018. 3. 14. 17:56안산신문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정치하고파”

권호숙 <바른미래당 단원을 지역위원장>


“새로운 정치문화를 추구하는 바른미래당이 오는 지방선거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것을 약속드립니다.”
바른미래당 단원을 지역위원장으로 새로운 정치구현을 위해 발로 뛰고 있는 권호숙(62) 위원장의 한마디다.
권호숙 바른미래당 단원을 지역위원장은 33년 전 안산에 정착하면서 건축업과 임대업에 종사하다 최근 정치일선에 뛰어든 인물이다.
안산에서는 정치와 인연 없이 와동 새마을협의회장과 호수동 재향군인회 지역회장으로 봉사에 힘썼던 권 위원장은 정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안고 있는 바른미래당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특히 권 위원장은 지난해 일련의 ‘국정농단’ 사태를 보고 큰 정치를 하는 리더에 큰 실망을 할 수 밖에 없음을 토로하며 적어도 정치는 국민이 부담을 느끼지 않게 해야 올바른 정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치를 하는 사람들이 생색을 내고, 실제로 누려야 하는 국민이 정치를 부담스러워 한다면 그건 더 이상 올바른 정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권 위원장은 바른미래당이 적어도 소속 당원들에게 동지적 관점에서 충실하게 구성해 나갈 것이라는 확신이 섰다고 밝혔다.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이 통합한 바른미래당은 적어도 진정한 보수와 진보를 올바르게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충분하다는 것이 권 위원장의 생각이다.
리더는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식의 사고방식은 반드시 버려야 할 것임을 강조하는 권 위원장은 정치는 누가 해도 할 수 있다는 부연 설명을 이어가면서 다만 정치는 개인의 품위유지를 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지지자들의 바람을 실현시키는 역할을 제대로 해야만 바른 정치인임을 언급했다.
“정치를 통해 시민은 물론이고 우리나라 국민들이 행복함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국민들은 우리나라 정치가 말로만 국민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정치를 희망합니다.”
이번 지방선거에 개인적으로 출마 의도는 있었지만 아직은 움직일 때가 아니라는 권 위원장은 새로운 정치신인을 받쳐 줄 수 있는 지역위원장으로서 역할을 준비하고 있다.
권 위원장은 외부에서 자신을 정치 신인으로 단정 짓고 있지만 결코 자신의 정치 가치관은 신인처럼 하고 머무르고 싶지 않다며 실현하고 싶은 올바른 정치적 바람은 절대 변하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국민들을 위한 새로운 정치를 하고 싶은 권 위원장의 바람이 실현되길 기대해 본다. <박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