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신문]새인물-박진환 <반월신협 신임 이사장>

2018. 3. 14. 18:00안산신문




“조합원이 자긍심 갖는 반월신협 만들 터”

박진환 <반월신협 신임 이사장>

“먼저 전임 이사장과 조합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안산 최고의 신협이 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신 노고에 존경을 표합니다. 이젠 반월신협이 전국 최고의 일류 신협으로 도약하는데 자부심과 강한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박진환(59) 반월신협 신임 이사장은 지난 2월 4명의 후보들과 경합을 벌여 17대 이사장으로 당선돼 2일 취임식을 가졌다. 1만5천여 명의 조합원을 보유하고 있는 반월신협의 새로운 이사장으로 선출돼 최근 취임식을 가진 박 이사장의 각오다.
박 이사장은 본오2동에서 광장웰빙사우나를 운영하면서 지역 주민자치위원장은 물론이고 체육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봉사에 많은 역할을 해온 인물이다.
이번에도 치열한 선의의 경쟁을 뚫고 이사장으로 선출된 박 이사장은 조합원의 화합을 가장 우선으로 삼고 있다.
박 이사장은 그래서 반월신협 조합원이라는 자부심을 지속적으로 갖기 위해 짧은 선거기간동안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에게도 진심을 담은 위로와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박 이사장은 반월신협이 여·수신을 비롯한 신용사업이나 조합원 복지, 사회공헌활동 등의 부분에서 명실상부 전국 최상위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안주하거나 만족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를 위해 박 이사장은 앞으로의 신협 운영방향을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기존에 안주하기보다 새로운 가치를 찾고 적극 도전해 다음 반세기를 대비하는 것에 역점 둘 것을 약속했다.
그는 임직원을 비롯해 반월신협 가족 모두가 각자의 일에 의미를 부여하고 서로를 독려하면서 함께 가야할 것을 주문하면서 경영자로서 소중한 경험과 짧지만 신협 임원으로서의 역할을 바탕으로 능력 있는 리더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피력했다.
이어 반월신협의 존재이유를 되새기며 따뜻한 신협을 만들어 어떠한 경우에도 반월신협의 존재가치는 조합원의 행복과 지역사회의 발전이며 모든 사업은 이에 맞춰 운영돼야 함을 강조한다.
박 이사장은 조합원을 위한 맞춤금융을 통해 삶의 질이 나아지도록 이용의 편리와 다양한 금융혜택을 늘려 나가도록 할 것이며 모든 사업을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고 풍요롭게 만드는데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반월신협 임직원은 항상 변함없이 성원해 주신 조합원 여러분들께 오래도록 사랑받는 지역 대표 금융기관이 되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신협인의 자부심과 강한 책임감을 가지고 오늘이 아니라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신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박 이사장은 마지막으로 반월신협의 튼튼한 바탕을 마련해 준 윤차영 전 이사장을 비롯한 전 임원들에게 다시 한 번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박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