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신문]직접 심고, 가꾸고, 담근 김장 사랑 ‘화제’
2018. 11. 14. 16:03ㆍ안산신문
직접 심고, 가꾸고, 담근 김장 사랑 ‘화제’
호수동·중앙동·대부동 주민들 주축 봉사자들 ‘합심’
연말을 맞아 여기저기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한창인 가운데 오래전부터 안산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사임당과 신그린, 신사모 회원들이 시골 텃밭에 밭을 일구고, 봄부터 고추 모종을 가꾼 농산물로 직접 김장을 담궈 이웃들에게 나눠줘 화제다.
특히 안산시의 경우처럼 행정 동이 도시인 경우 물리적으로 재배한 농산물로 김장을 담가 나누는 행사 자체가 불가능에 가깝다.
그러나 이 단체들은 여러해 전부터 봄부터 직접 농사를 지어 지역 홀몸 어르신이나 어려운 가정, 소년소녀 가장 집에 누구보다 건강한 겨울 먹거리를 제공 해 왔다.
사임당봉사단 김정숙 회장은 “모임의 고문인 신성철 전 시의원이 제공한 대부도 텃밭에 고추며, 파, 갓, 배추 등을 심어 일 년간 함께 농사지은 수확물을 김장으로 나눌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다”고 말했다.
올 해 김장나눔에 4일간 배추를 뽑고 나르고 다듬고 절이는 일 등 연인원 140명의 자원봉사자가 도움을 주었고, 1천 100여 포기의 김장을 담궈 지역 곳곳의 어려운 가정에 겨울 채비를 해 주었다.<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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