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1. 29. 10:59ㆍ안산신문
윤화섭 시장, 조직개편안 시의회 상정
국 단위 증강없이 새로운 과 신설에 초점 맞춰
신성장전략·장애인복지·건강증진과 등 4개과 신설
미래전략관·마이스산업·도시디자인과등 4개과 폐지
윤화섭 시장의 시정목표인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에 맞춘 시 조직개편안이 입법예고후 시의회에 상정됐다.
시는 민선 7기 출범에 따라 새로운 시정의 철학을 반영하고 민생경제 활성화와 신성장동력사업 추진, 생동감 넘치는 문화예술도시 추진을 위한 조직개편안을 지난달 29일,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조직쳬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공개된 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시민들이 알기 쉽고, 시의 정책 방향을 알 수 있도록 국(局)의 명칭을 변경해 안전행정국이 행정안전국, 도시주택국이 도시디자인국, 환경에너지교통국이 환경교통국, 복지문화국이 문화복지국, 기획경제국이 민생경제국, 대부해양관광본부가 대부해양본부, 다문화지원본부는 외국인주민지원본부로 변경된다.
또한 민생경제 활성화와 신성장동력사업 추진을 위해 신성장전략과를 신설하고 효율적인 징수업무 추진을 위해 징수과를 신설한다. 징수과는 민생경제국내에 신성장전략과와 징수과를 편제했다.
복지업무 확충과 장애인을 위한 사회참여와 권익도모 등을 위해 노인장애인과를 노인복지과로 명칭을 변경을 장애인복지과를 신설했다.
또한 시민의 보건의료 수준 향상과 건강한 공중보건 업무 추진을 위해서는 단원보건소에 건강증진과를 신설해 단원보건소는 2과 10팀으로 조직개편 된다. 대신에 전임시장 시절 주요 승진보직으로 알려진 미래전략관과 마이스산업과, 도시디자인과, 상록구 세무2과 등은 폐지된다.
명칭변경된 과도 있다. 정책기획과가 정책기획관으로, 지역경제과는 상생경제과, 세정과는 공정조세과로 변경되는 등 13개과 명칭이 변경된다.
신설된 팀은 12개팀이다. 전략기획팀과 전략사업2팀, 청년일자리팀, 체납행정팀, 체납조사팀, 박물관팀, 주거복지팀, 공무직운영팀, 대부기반시설팀, 연안관리팀, 시설공사팀, 도세민원팀 등이 신설되며 본청 7개팀인 법원현장민원팀과 마이스산업팀, 자활지원팀, 경관팀, 세무조사팀이 폐지된다. 구청의 상록·단원구 방치차팀도 이번에 폐지된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안이 시의회 의결을 거칠 경우 현재 5국 3담당관 34과에서 5국 3담당관 35과로 변경되며, 사업소의 경우 6과 24팀에서 5과 23팀으로 줄어들게 된다.
정원원 2천 48명에서 2061명으로 늘어나게 되며 자치단체 비공무원 관리인력 보강과 산업역사박물관, 플러스에너지센터, 전략사업, 청년일자리, 체납실태조사 등 신규업무 증대로 지역현안 추진인겨을 보강하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최종 결정된 조직개편은 아니며 시의회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내년 조직개편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문화복지국에 편제된 체육진흥과와 행정안전국에 편제된 세월호참사수습지원단의 재편을 논의할 것으로 보여 최종 조직개편안이 다소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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