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신문]조합장선거, 안산지역 두곳 ‘새인물’

2019. 3. 20. 10:05안산신문


사진 좌로부터 최기호 조인선 박경식 장천수


조합장선거, 안산지역 두곳 새인물

 

반월-최기호·군자-조인선·안산-박경식 당선

옹진수협 조합장에는 장천수 전 조합장 승리

 

3.13전국동시 조합장 선거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안산 3개 농협을 이끌어 갈 새로운 조합장이 선출됐다. 또한 대부도와 인천시를 근거로 한 옹진수산업협동조합장 선거에서도 새 인물이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가장 관심을 끌었던 반월농협 조합장 선거에서는 현 이한진 조합장이 3위로 밀려나고 최기호(63) 전 반월농협 부지점장이 투표인 1617표중 38.32% 619표를 얻어 새로운 조합장으로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이광수 안산장례식장 대표는 선전했으나 522표를 획득해 2위에 만족했다.

안산농협은 현 조합장인 박경식(58) 조합장이 14770.03%의 득표율로 무난히 재입성한 유일한 당선자로 기록됐다.

가장 많은 후보자를 낸 군자농협은 안병안 현 조합장이 3위로 밀려나고 조인선(62) 전 군자농협 비상임감사가 새 조합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조인선 당선자는 6명의 후보 가운데 2671명의 투표자 가운데 730명의 지지를 얻어 27.36%의 득표율로 맹렬히 추격한 정한욱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인천 미추홀구과 대부도를 관할하는 옹진수산업협동조합장 선거에는 장천수(66) 전 옹진수협 조합장이 박경서 후보를 간발의 차로 누르고 새로운 조합장으로 탄생했다. 박경수 후보와 장 당선자와의 득표수는 718표와 764표로 불과 56표차이다. 장 당선자는 대부도 탄도에 거주하며 전 탄도 어촌계장을 맡았던 인물이다. 신성철 전 시의원의 동생으로 이번 선거에 나선 신상철 후보는 선전했으나 5명 가운데 4위에 만족해야 했다. <박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