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 8. 17:49ㆍ안산신문
총선 예비후보 등록 시작
단원을 지역구, 선거법 개정 따른 조정여부 관심 집중
윤기종 예비후보만 등록해 원미정.채영덕 관망 모드로
단원갑 고영인, 김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등록 치열
4.15 총선을 앞두고 안산시 선거구 조정 여부에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일단 지역 4개 선거구 예비후보들이 7일 현재 선관위에 등록하면서 치열한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먼저 단원갑 지역구에는 현역인 김명연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성을 뚫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고영인(56)과 김현(54) 예비후보, 민중당 김동우(51)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고영인 예비후보의 경우 민주당 지역위원장으로 오랫동안 터를 닦아 놓은 인물로 이번에 마지막이라는 결심으로 총선에 나섰다. 고 후보는 고려대 건축공학과 출신으로 현 신안산대 산업경영과 초빙교수를 맡고 있으며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징역 1년 6월을 지난 1986년 선고받았으나 1987년 특별복권 됐다.
김 현 예비후보는 한양대 사학과 출신으로 19대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제3 사무부총장을 맏고 있다.
김동후 예비후보는 건국대 축산경영학과를 졸업해 마트산업노동조합경기본부 사무국장을 맏고 있으녀 전 전국민노총 비정규실장을 역임했다. 김 후보의 경우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의 위반으로 지난 1987년 실형을 선고받았으나 2003년 사면처리 됐으며 이후에도 업무방해와 교통방해 등으로 벌금형을 선고받는 등 경력이 화려하다.
지역구 조정에 가장 민감한 단원을도 자유한국당 박순자 현역 국회의원이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이 건재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윤기종(65) 사단법인 한겨레평화통일포럼 이사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오랫동안 지역에서 시민사회운동을 벌였던 윤 예비후보는 전 안산YMCA 이사장과 더불어민주당 19대 대통령선거 중앙대책위원으로 활동한 경력을 갖고 있다. 경남대 대학원 정치외교학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민주당 후보로는 윤 예비후보 이외에도 원미정 도의원과 채영덕 전 대학총장이 움직이고 있으나 선거법 개정에 따른 지역구의 조정지역으로 단원을이 거론되고 있어 아직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다.
이와 별도로 국가혁명배당금당 이윤배(59) 예비후보가 선관위 등록을 마치고 총선에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동서울대 전자과를 졸업하고 ㈜유진엔지니어일 경영인으로 활동중이며 현재 국가혁명배당금당 단원을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참고로 국가혁명배당금당은 17대 대통령 선거 당시 경제공화당 소속 후보로 출마해 화제를 모았던 허경영 계열 정치인들이 합류 했던 공화당에서 탈당, 독자적으로 2019년 8월 15일에 창당을 선언한 정당이다. 지난해 10월 21일부로 당명이 ‘국가혁명당’에서 ‘국가혁명배당금당’으로 변경 됐다.
상록갑은 전해철 의원이 3선에 도전하는 지역으로 자유한국당 이기학(51)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으며 민중당 홍연아(47) 예비후보가 총선에 도전하고 있다. 상록갑은 자유한국당의 이화수 전 당협위원장의 출마설이 나돌았으나 아직 고민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이 예비후보의 발빠른 예비후보 등록이 관심을 끈다.
이 예비후보는 한양대 산업경영디자인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자유한국당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으로 활동중이다. 2012년 음주운전으로 벌금 100만원을 받은 경력이 눈에 띈다.
홍연아 예비후보는 오랫동안 지역에서 활동한 정치인으로 5대 안산시의원과 8대 경기도의원을 역임했다. 고려대 전산학과 출신으로 1997년 국가보안법 위반과 2008년 툭수공무집행방해 등으로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다.
김철민 현역 의원이 재선을 노리고 있는 상록을은 자유한국당 홍장표(60) 전 당협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한양대 대학원 출신 도시공사 박사로 18대 국회의원 당선됐으나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아 당선무효 된바 있다.<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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