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27. 17:57ㆍ안산신문
강광주 의원, “본인 명예실추 시킨 시장 사과하라”
지난 정례회 일문일답시 ‘온천사업자 결탁의혹 제기’ 유감표명
강광주 의원이 지난 정례회때 시장과의 일문일답 과정에서 야기된 의혹 부분에 이의를 제기하며 25일,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유감을 표명했다.
이날 강 의원은 5분 발언의 기회를 얻어 지난해 12월 17일, 2차 정례회때 신길온천역의 명칭을 변경하는 사안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자 시장은 본인에게 마치 신길온천을 개발하려고 하는 사업자들과 연관이 있는 것처럼 언급했다며 이는 본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발언임을 밝혔다.
더욱이 이날 윤 시장은 마치 본인을 온천개발자들과 결탁했다거나 또는 온천개발자들의 요구로 시정질문을 하는 것으로 시민들이 오해할 수 있는 ‘의혹을 제기할 수 밖에 없다’는 식의 발언은 본인의 명예를 실추한 것이기에 사과를 요구했다.
강 의원은 예를 들어 안산시가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대해 시장이 사업자들과 또는 개발자들과 관련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발언을 했다면 시장은 어떻게 생각하냐며 반문하기도 했다.
강 의원은 시의회는 시 집행부가 하는 일에 대해서 감시하고 견제하는 역할을 해야 하며 곧 이같은 역할은 시민을 대신해서 시정질의 하는 것이라며 윤 시장은 앞으로 시의회에서 발언할 때 좀 더 신중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강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밝힌 시장의 사과가 없을시 후속 대응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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