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신문]‘행복한학교’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자리매김’

2021. 2. 25. 10:15안산신문

‘행복한학교’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자리매김’

 

베이커리와 커피.티 등 생산, 카페 시민시장내 운영
이인숙 대표. “장애인 자립에 많은 시민 관심” 당부

 

초지동 원포공원 인근에 자리잡고 있는 행복한학교(대표 이인숙.단원구 원포공원로1로 67)가 지역 장애인들의 직업재활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화제다.
행복한학교는 사회복지법인 안산제일복지재단 소속으로 발달장애인에게 직업교육을 통해서 직업재활과 일하는 현장을 체계화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것이다.
지금 이 학교에는 근로 장애인 20명과 훈련생 10명 등 30명의 발달장애인이 일하며 직업재활에 열중하고 있으며 주 생산품은 베이커리, 원두커피, 견과류, 블랜딩차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판매 수익금 전액은 근로 장애인 20명의 급여로 사용되고 있어 주위의 모범이 되고 있다.
행복한학교 20명의 근로장애인이 함께 정성껏 만든 제품들은 어쩌면 비장애인 한 사람, 혹은 기계 한 대가 더 빠르게 만들 수도 있지만, 한사람의 장애인이라도 더 취업의 문을 열어주는 것이 기관의 운영의 목적을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모든 제품은 주문생산으로 위생적인 환경에서 직접 생산을 하기 때문에 맛, 영양이 매우 좋고 무방부제 제품으로 건강에도 아주 좋으며,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만든 생산품은 근로장애인들에게 큰 자긍심으로 작용되고 있기도 하다.
이인숙 대표는 “행복한학교의 슬로건 ‘발달장애인 꿈을 현실로~ 희망을 직업으로’처럼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행복한 학교의 주 생산품은 베이커리, 커피(원두, 드립백, 더치커피), 견과류, 블랜딩 티 등이며 초지동 시민시장 내 커피와 랩 카페 운영을 하고 있다.
기타 제품주문과 후원은 행복한학교(070-4352-1591 / 010-5661-1590)로 문의하면 된다. <박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