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신문]“장상지구 보상에 대해 LH 성실히 임하라”
2021. 2. 25. 10:17ㆍ안산신문
“장상지구 보상에 대해 LH 성실히 임하라”
주민대책위 기자회견 갖고 LH의 양면성 규탄
신규 택지로 개발되는 장상지구가 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보상 문제로 주민들이 기자회견에 나섰다. 8일, 장상공공주택지구 주민대책위원회는 안산시청 앞에 모여 기자회견을 열고 개발 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양면성을 지적했다.
이인호 대책위원장은 “앞에서만 허울 좋은 말로 주민들에게 협조를 구하고 뒤에서는 이중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초기 단계부터 수용주민들에게 정당한 보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반복하면서 주민들을 안심시켰는데 지난해 5월부터 민·관·공 협의체 회의를 기피하며 노력 중이라는 원론적인 답변만 늘어놓고 있다는 주장이다.
그러면서 대책위는 LH와 국토교통부에 ▲실거래가를 통한 토지보상 ▲주민참여형 개발 시범단지 선정 ▲영업보상 대상자들의 현실적인 이전대책 요구 ▲양도소득세 절감 ▲장상지구 주민 생계대책 수립 등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장상지구는 추가로 3기 신도시로 지정돼 나머지 지역보다 조성이 다소 늦는데다 보상 문제란 암초까지 겹치면서 개발이 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 위원장은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을시 절대 포기하지 않고 투쟁에 나서 쟁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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