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11. 15:22ㆍ안산신문
윤화섭 시장, 도내 지자체장 중 재산상승액 가장 커
지난해와 비교해 4억8천 늘어난 7억2천800여만원
아파트 2채 보유, 3억1천만원 상가 1채도 재산신고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3일, 경기.인천 41개 시.군.구 지자체장 부동산 재산 분석결과를 공개한 가운데 윤화섭 안산시장의 재산변동이 주목을 끌었다.
경실련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윤화섭 시장은 지난해와 비교 했을 때 부동산 재산 상승액이 4억8천이 늘어나 경기.인천 지자체장 중 가장 컸다. 이같은 이유는 선부동 A아파트를 매입해 2채를 보유하게 되면서 재산신고액이 7억2천800여만원으로 늘어난 것으로 경실련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본인과 배우자가 보유하고 있는 상가의 경우도 윤 시장의 경우 1채 3억1천만원을 신고했다.
또 윤 시장의 자녀 1명은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를 들어 재산 고지를 거부해 은닉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고 경실련은 밝혔다.
한편 경실련은 이번 분석결과 기초지자체장들은 국민 평균보다 3배가 넘는 부동산 재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문재인 정부 4년 동안 아파트 재산은 53%나 오른 것으로 확인됐으며 조사대상 지자체장 11명은 총 재산보다 많은 부동산 재산을 보유해 일부 내용은 투기를 의심케 했다고 결론을 냈다.
또한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다주택 보유자가 8명, 비주거용 건물보유자 11명, 토지 보유자 21명이며 반면에 부동산 재산이 없는 사람은 6명에 불과한 것으로 경실련은 조사했다. <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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