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신문]더 갤러리 초대전 - 권한솔, 박혜신, 정성원

2022. 4. 27. 16:52안산신문

더 갤러리 초대전 - 권한솔, 박혜신, 정성원
아름드리-선과 색채, 형태의 심포니

19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꿈의교회 더갤러리서 전시

지역 주민들의 문화생활 공간으로 자리 잡은 안산 <더 갤러리>에서는 권한솔, 박혜신, 정성원 세 작가의 초대전이 열린다. 4월 19일부터 5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위로의 시대를 맞이하고자 진행된다.
“아름드리 - 선과 색채, 형태의 심포니”라는 주제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는 시대적인 아픔을 치유한다. 발달장애를 작품으로 이겨낸 작가들을 초대하여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모두에게 잔잔한 울림을 준다. 작가들은 순수한 창작 세계를 그림으로 표현한다. 이로써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하며 세상과 소통한다. 
이번 전시는 거리를 다시 좁히자는 의미를 담았다. 먼저 장애인의 날을 맞아 비장애인과 장애인 사이의 거리를 좁혀 서로 이해하고자 하였다. 또한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멀어진 사람들 사이의 심리적 거리를 회복하고자 하였다.
작가들은 작품에서 예술적인 영감과 재능을 아름다운 색채로 형상화하였다. 그들이 작가로서 일어서기까지의 노력과 열정을 느낄 수 있다. 이를 통해 관람객 모두에게 큰 감동을 줄 것이다. 더 나아가 이번 전시는 장애를 편견으로 바라보았던 오늘날의 시선이 바뀌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전시회가 진행되는 <더갤러리>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오픈되며,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에는 휴관한다. 관람료는 무료다.  <박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