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신문]국민의힘 조직위원장 공모, 상록갑 8명.상록을 4명 ‘지원’

2022. 7. 1. 12:01안산신문

국민의힘 조직위원장 공모, 상록갑 8명.상록을 4명 지원

김정택 김석훈 박선호 이병길 등 상록갑 8대1
정희찬 양진영 유화 권호숙 지원, 상록을 4대1

국민의힘 상록갑.을 당협위원장의 공석으로 후보 접수를 받은 국민의힘 공모가 마무리 되면서 어떤 지원자가 접수했는지를 두고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상록갑의 박주원 전 당협위원장이 시장 출마에 나서 위원장직을 내놓고 법정 소송 진행중에 있어 공석중이었다. 
특히 상록갑은 무려 8명의 후보자가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향후 조직위원장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상록갑의 당협위 구성원들이 대거 물갈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록갑은 특히 전해철 의원이 3선을 거치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아성으로 알려져 국민의힘 조직위원장 공모에 관심이 높다.
먼저 김정택(53) 전 시의원이 눈에 띈다. 김 전 시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에 시장경선 후보로 나서 얼굴알리기에 충분한 시간을 할애 했으며 지난 12년간 시의원을 했던 풍부한 경험을 살려 조직위원장직에 도전했다. 
김석훈(63) 전 시의장도 도전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시장후보로 나섰지만 경선과정을 통해 본선 후보에 오르지 못하는 아픔을 겪었지만 상록갑 지역구 조직위원회 공모 지원을 통해 절치부심, 지역에서의 역할을 준비하고 있다. 
박선호(68) 전 시의장의 지원도 관심꺼리다. 박 전 의장은 도의원 경험도 있으나 이후 오랫동안 사업활동에 집중하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나름 역할을 하면서 위원장직에 도전하게 됐다. 
이기학(54) 전 상록갑 조직위원장도 후보 지원을 마치고 향후 면접 등의 심사 일정을 기다리고 있다. 이기학 전 위원장도 지역에서 정치활동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김수진(54) 전 경기도의원 후보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도의원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1선거구 국민의힘 후보로 나서 김동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경쟁했지만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김동경(61) 전 경기도자동차검사 정비조합 서부지역협의회장의 지원도 주목된다. 지방선거 있을 때마다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으며 이번 지방선거에도 상록갑 지역구에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영철(58) 전 안산시평생학습관장도 지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 당선자 캠프에서 활동했으며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새로운 정치바람을 기대하며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길(52) 변호사의 지원도 눈에 띈다. 젊은 변호사로 꾸준히 정치에 관심을 가졌지만 그동안 변호사로서 지역에서 이름이 꽤 알려져 있을 뿐 꾸준히 정치활동 지원자들 보기에는 의외로 비쳐질 수 있는 후보다. 
상록을 조직위원장 공모에는 4명의 지원자가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화(57) 전 시의원과 정희찬(60) 시의원 후보가 공모에 참여했다. 유화 전 시의원과 정희찬 시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나번으로 출마함에도 불구, 선전했으나 낙선했다. 
또한 온누리 법무법인 양진영(58) 대표변호사도 공모에 참여했다. 양 변호사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안산시장 경선후보에 나선바 있다. 권호숙(66) 전 바른미래당 단원을 지역위원자도 공모에 참여했다. 이번 지방선거에 3선거구 도의원 예비후보로 선관위에 접수했으나 곧바로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공모는 해당 지역구 조직위원장 공모로 조직위원장이 선출후 조직위원을 구성, 조직위원중 추천과 투표를 통해 한 명이 당협위원장으로 선출된다.  <박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