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 7. 18:55ㆍ안산신문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안산시 직영전환 ‘반발’
사회적기업협의회 등 위탁기관 입장문내고 문제 제기
시 “절차 따라 모집공고후 정량평가 낮아 직영 불가피”
지난 10여년간 안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안산시로부터 위탁, 운영해온 안산시사회적기업협의회, 안산시사회적경제연대 등이 지난달 30일, 입장문을 내고 안산시의 일방적 직영전환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은 입장문을 통해 수탁기관 모집공고와 심사에 문제가 있었음을 밝힐 것을 촉구하며 안산시사회적경제연대를 위탁법인으로 미지정한것에 더해 이의를 제기한 것이다.
더욱이 이들은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직영전환과 12월 말로 기존 센터 직원들의 계약을 종료하고 고용을 파기하는 과정은 시정구호처럼 함께하는 시정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 모순된 시정정책방향으로 안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직영전환을 즉시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10년간 쌓아온 사회적경제 민관협력의 성과를 부정하고 대화 없는 일방적 직영전환을 통보한 안산시를 규탄하며, 일방적인 직영전환을 반대하고 나섰으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직원들의 생존권을 무시하고 연말 계약 종료를 통보한 안산시에 항의하며, 직원 고용승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밖에도 이들은 안산시 사회적경제의 지속성장과 발전을 위한 시정과제 및 정책방향을 수립하기 위한 안산시 사회적경제 지속발전을 위한 시정토론회를 제안했다.
이들은 지난 11월부터 안산시청 앞에서 1인 피켓시위를 통해 안산시의 일방적인 계약해지에 대해 명쾌한 답변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위탁, 운영한 기관의 심사결과에 따라 센터의 직영전환은 불가피하다”면서 “위탁 기관의 직원 고용승계 부분은 해당 부서와 논의해 구제방안을 강구하겠으나 공개모집이 규정이라 모두 수용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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