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신문]고영인 전 의원, 경기도 경제부지사 ‘내정’

2024. 10. 29. 16:55안산신문

고영인 전 의원, 경기도 경제부지사 ‘내정’

경기도가 신임 경제부지사에 고영인(61) 단원갑 전 국회의원을 내정했다. 국회의원 출신 인사가 도 집행부에 동시에 입성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비명(비이재명)계인 고 내정자는 22대 총선에 도전했으나 당내 경선에서 탈락했다.
고영인 부지사 내정자는 제21대 국회의원 출신이며,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과 원내부대표 등을 역임했다. 정무능력과 정책능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2010년부터 2012년까지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을 지낸 바 있어 경기도정에 대한 이해도 깊다.
도 관계자는 “정무력이 크게 강화된 만큼 국회 및 도의회와의 협력과 소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임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11월초 임명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그동안 김동연 지사를 도와 도정에 헌신해 온 김현곤 경제부지사는 건강상 이유로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다.  <박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