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신문]“자전거도 안전장비 착용합시다”

2018. 5. 16. 13:37안산신문




“자전거도 안전장비 착용합시다”

본원초, 고학년 자전거 안전교육 벌여

본원초등학교(교장 한신애)가 해마다 늘고 있는 학생들의 자전거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8일부터 18일까지 자전거 교통안전교육을 갖는다.
본원초 4학년부터 6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교육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어린이교통안전봉사대 소속 4명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실내안전교육과 실외 자전거 타기 실습을 가졌다.
본원초 고학년 학생들은 안전교육을 받고 안전모를 착용한 후 전문강사의 보호를 받으며 운동장에서 자전거타기 실습을 했다.
자전거 안전 교육을 받은 김혜은(4학년) 학생은 “자전거 탈 때 ABC(A는 에어, B는 브레이크, C는 체인)를 기억해야 하고 안전모를 쓸 때 1은 눈썹 위, 2는 귀와 머리 사이, 3은 턱으로 나눠 사용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김시은(5학년) 학생도 “자전거 안전교육을 시작할 때 안전요원들이 잡아 줘 편했으며 운동장에 안전콘과 자전거 전용길, 횡단보도가 표시된 곳이 처음엔 두려웠지만 타 보니 재미있어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갔다”며 재미있어 했다.
정유경 전문강사는 “어린이는 골반에 맞는 자전거를 타고 체인 검사도 해야 하며 자전거 탈 때 안전모 보호장비를 꼭 착용하겠다는 학생들의 소감을 들을 때 보람을 느낀다. 자전거도 차라는 인식을 해 부모님도 같이 교육을 받으면 보호 장구를 학생들에게 준비해 줘 더 안전한 자전거 교육이 실천될 것”임을 강조했다. <박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