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1. 11. 15:38ㆍ안산신문
윤지현 화가, ‘축제’ 18번째 개인전 ‘오픈’
8일부터 14일까지 갤러리 스틸서 41점 선보여
안산을 중심으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벌이고 있는 윤지현 화가의 18번째 개인전이 8일부터 14일까지 갤러리 스틸에서 열리고 있다.
성신여대 미술대를 졸업한 윤지현 화가의 이번 개인전은 ‘축제’를 주제로 41점을 선보인다. 특히 윤 작가의 작품세계는 신향섭 미술평론가의 탁월한 평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향섭 미술평론가는 윤 작가의 나무그림에는 “오염된 세상에 물들지 않은 순수한 영혼이 은거하고 있다. 아니, 눈에 보이지 않는 나무의 정령들이 기거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일까. 그의 나무그림과 마주하면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는다. 맑고 따스하며 정겹기 때문이다. 이러한 정서는 확실히 여성적인 것인 동시에 모성을 자극하는 부드러움과 따스함이다. 그런가 하면 거기에는 동화적인 요소도 존재한다. 티 없이 맑고 순수한 영혼을 지닌 천진무구한 아이들의 정서가 함께 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온통 꽃으로 치장한 나무, 꽃잎을 떨어뜨리는 나무, 노랗거나 붉게 단풍 든 나무, 무성한 녹음으로 뒤덮인 나무, 벌거벗은 나무 따위로 다양하고 다채롭다. 그 하나하나 마다에는 그 자신의 아름다운 꿈과 사랑과 그리움과 낭만과 행복의 염원이 담겨 있다. 그 나무들은 현실을 떠나 상상을 자극하여 복잡다단한 현실을 벗어나 정신 및 감정의 해방과 자유를 유도한다. 그의 나무그림에는 그런 치유의 정서가 담겨 있다”다고 말했다.
한편 윤지현 작가는 안산국제아트페어를 비롯해 싱가포르, 상해, 광저우, 홍콩아트페어에 초대됐으며 프랑스파리 초대전과 이태리 오늘의 상황전 현대미술전 등 430회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지난 96년 현대갤러리 1회 갤러리를 시작으로 개인전을 가지고 있다. <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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