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신문]젊은 후보 ‘김성욱’ 첫 시장 도전

2022. 4. 13. 16:58안산신문

젊은 후보 ‘김성욱’ 첫 시장 도전

고향 선.후배 윤화섭.장동일, 기자회견과 개소식 
윤 시장, 상록수역 광장서 연임 시장 도전 ‘선포’
장 후보, 선거캠프 개소식에 현직 의원 대거참여

젊은 후보 김성욱(42) 더불어민주당 시장 예비후보가 7일, 중앙동 거리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정치참여에 적극적인 2030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젊은 예비후보를 통해 정치세대교체의 교두보를 안산에서부터 시작하겠다며 출마선언문을 시작한 김 후보는 이날 “〈청년과 미래〉, 〈시민과 민생〉 을 안산 시정운영의 기본원리로 삼아, 안산시를 모든 것을 갖춘 새로운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후보는 지난 대선 안산시민의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경기도, 특히 안산에서 높았던 이유가 “이재명의 성공적 경기도 도정운영에 대하 지지이자 이재명의 새로운 대한민국 청사진에 대한 지지”때문이라고 했다.
 김 후보는 2017년 대선 경선 이재명 캠프, 2018년 경기도지사 선거, 2022년 대선 경선과 본선에서 역할을 하였고 경기도 기획조정실 비전전략담당관에서 “도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아젠다를 발굴하고 실행하는 일을 했다”면서 “안산시민이 지지하고 이재명 전 대통령후보가 만들고자 했던 그 꿈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또한 ‘민주주의자’ 김근태 정신과 ‘의회주의자’ 문희상 전 국회의장의 소통과 인내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국민이 먹고사는 일을 해결하는 정치의 본령을 받들어 안산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1979년 전남 곡성에서 태어나 1987년 안산에 이사와 원곡초, 관산중, 경안고를 졸업했다. 김 후보는 본인을 포함해 가족이 모두 반월공단에서 일했던 ‘반월공단 노동자 가정’에서 성장했기 때문에 누구보다 안산을 잘 알고 있다면서 “공단으로 시작한 안산, 이제는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월공단에 첨단산업, 벤처 스타트업을 유치하고 안산소재 중소기업들이 아마존 같은 세계시장에 진출하도록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날 출마선언에서 김 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한 민생경제회복을 위해 생활안정지원 대책 마련을 위한「안산시 민생경제회복 TF팀」설치를 취임 제1호 공약으로 지정 할 것”이며, 코로나19로 인한 휴폐업 점포를 대상으로 행정복지센터 내 소상공인 전담인력을 배치하여  맞춤형 회복지원을 약속하고, 다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것을 최우선 과제로 해결할 것을 약속했다.
안산시장 예비후보로서 처음으로 ‘1일 1공약’ 발표를 약속하며 40대 젊은 동력을 바탕으로 더 큰 도약을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는 안산시의 다문화가정 유권자를 위해 출마선언문을 영어, 중국어, 노어 등으로 번역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장동일 시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의 선거사무소 ‘열린개소식’이 8일 고잔동 부원프라자에서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국회의원(단원갑), 김철민 국회의원(상록을)을 비롯한 지역 내.외빈과 각계각층의 많은 시민들이 참석하였다.
장동일 예비후보는 “70만 안산시민 여러분과 더 가까운 곳에서, 시민중심 안산을 위한 큰 미래 비전을 함께 그려나가고 싶다”며 “6월 1일, 안산시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하게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선거사무소는 지역주민과의 소통·공감을 위한 열린공간으로 적극 활용할 것”임을 밝히며, ▲스마트 일자리도시 ▲원스톱 교통도시 ▲디지털 복지도시 ▲뉴클린 안전도시 ▲새희망 교육도시 등 안산발전을 위한 5대 대표공약과 함께, “모두가 화합하고 소통하는 품격있는 안산시를 만들 것”을 약속하였다.
장동일 예비후보는 지난 3월 말까지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8·9·10대 경기도의원)으로서의 소임을 마무리한 후, 지난 7일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을 완료하였다. 단원구에 위치한 ‘호국국가유공자공적비’ 참배를 첫 공식 일정으로 하여, 본격적인 안산시장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윤화섭 현 시장이 11일, 예비후보 등록에 앞서 상록수역 광장에서 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윤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GTX-C 노선 사실상 유치 등 역대 최대 성과를 낸 민선 7기의 역사를 민선 8기로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 시장은 “민선 7시 안산시장으로서 ‘안산이 하면 대한민국 표준이 된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민선 8기에도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께 ‘더 좋은 안산, 더 넓은 안산, 더 힘찬 안산’을 만들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더 좋은 안산’을 위해 ▲시립의료원 설립과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등을 통한 ‘의료안심도시’ ▲어르신 무상 건강검진 지원과 장애아동 전담 어린이집 운영 등을 통한 ‘약자동행도시’ ▲문화예술인 지원 확대와 반려동물 동행시설 조성 등을 통한 ‘문화사랑도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안산캠퍼스 구축과 대학생 본인 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 전면 확대 등을 통한 ‘교육복지도시’ 조성을 공약했다.
또 ▲GTX-C 노선 조기 착공 ▲GTX 파크 조성과 주변 상권 활성화 통한 ‘상록경제 르네상스’ 시대 개막 ▲주택가 주차장 고도화 및 안산광장 등 도심 지하주차장 조성 통한 주차 스트레스 해소 ▲신 교통체계 트램 설치 ▲시외버스 터미널 지하화 및 랜드마크 조성 ▲초지역세권 백화점·특급호텔 유치 ▲89블럭 스마트시티 조성 등 ‘더 넓은 안산’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