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신문(1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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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신문]홍희관 안산환경재단 대표이사 선임
홍희관 안산환경재단 대표이사 선임안산시의회가 지난해 신설한 ‘인사청문회 조례’ 첫 대상 홍희관(57) 전 안산도시공사 환경사업본부장이 안산환경재단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홍희관 신임 대표이사는 안산시의회가 지난해 신설한 ‘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라 정한 기일에 청문회를 받은후 최종 확정된다. 안산시는 19일, 2배수로 안산환경재단 대표이사 후보를 인사권자인 안산시장에게 추인을 요청하고 결정했다. 홍희관 신임 대표이사는 대표적인 환경전문가로 윤화섭 시장 시절 안산도시공사 환경사업본부장으로 임명돼 1년여 남짓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과거 제종길 시장 선거캠프에서 정책자문단으로 이름을 올린바 있다. 한편 조례안은 지방자치법 개정되면서 지방의회의 인사청문회의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의회 인사청문회 절차 ..
2024.08.08 -
[안산신문]데스크-동장과 국회의원의 밀당 효과
동장과 국회의원의 밀당 효과 박현석 경찰청이 지난해 9월, 치안 수요가 높은 일선 지구대.파출소에 인력.장비를 집중하는 ‘중심지역관서’ 시범 운영에 나서기로 하면서 안산시에도 그 대상 파출소가 2군데가 되자 주민들이 치안부재 우려를 낳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박해철 의원이 선부2동 파출소와 선부3동 파출소 통합을 반대하고 해결에 나섰다. 경찰청장을 직접 만나 치안공백을 제기하고 지역주민들의 불안함을 직접 듣고 경찰청장 설득에 나선결과 최근 통합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달받았단다. 이런 결과는 선부2동 서종원 동장의 보이지 않는 노력에서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서 동장은 고려인이 모여 사는 선부2동의 특수한 상황을 설명하고 내국인과 외국인이 모여사는 선부2동은 파출소의 존립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박 의원..
2024.08.08 -
[안산신문]사동 89.90블록과 구 해양연구원 부지 개발 청사진 ‘설정’
사동 89.90블록과 구 해양연구원 부지 개발 청사진 ‘설정’ 시 “인구 유출 문제 해결함과 동시에 생동감 넘치는 도시로 변모할 것” 안산시는 사동 89.90블록 및 구 해양연구원 부지 개발과 관련, 인구 유출 문제를 해결하고, 생동감 넘치는 도시로 변모시키는 방향으로 청사진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9일 오전 도원중 기획경제실장 주재로 사동 89.90블록 및 해양연구원 부지 개발사업에 대한 세부 설명과 언론의 질문에 답하는 언론브리핑을 진행하고 이같이 구상을 설명했다. 안산시가 지난 5월 이민근 시장이 브리핑한 ‘다시 뛰는 안산, 2035 뉴시티 프로젝트’에 이어 주요 개발 현안과 관련, 시민과 언론인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다시 한번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사동 90블록은 현재 ..
2024.07.18 -
[안산신문]안산지역 시민단체.진보당, 쿠팡 규탄 기자회견
안산지역 시민단체.진보당, 쿠팡 규탄 기자회견 “남의 일이 아니다” “사람잡는 로켓배송 개선하라” 또 발생한 쿠팡택배노동자 고 정슬기님 과로사에 안산지역시민사회단체와 진보당 안산시위원회(위원장 박범수)는 4일, 지난 5월28일 숨진 쿠팡택배기사 고 정슬기의 과로사에 대해 쿠팡CLS안산•시흥센터 앞에서 쿠팡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지난 2020년 3월12일 쿠팡안산캠프에서 야간배송일을 하던 47세 쿠팡맨 비정규직택배노동자 과로사가 있었기에, 고 정슬기님 과로사가 남의 일이 아니라고 여겨져서 참가했다고 말했다. 오정숙 택배노조 CJ안산지회장은 고인의 아버님이 택배과로사대책위 기자회견 발언문을 읽으며, ‘무릎이 닳아 없어질 것 같다던, 자신을 개같이 일하고 있다고 표현한 아들,..
2024.07.18 -
[안산신문]사설-초지역세권 사업설명회
초지역세권 사업설명회 지난 11일, 안산올림픽기념관 공연장에서 열린 초지역세권 개발사업 주민설명회는 1천여명에 가까운 시민들은 물론이고 관내 공공기관이나 산하단체 관계자들이 대거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그만큼 초지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해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반증한 셈이다. 주민들도 주민이지만 시의원들의 참여도 눈에 띈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대표의 사업 설명과 질의응답시간이 이어지면서 참석한 많은 시민들은 수십년동안 방치해온 초지역세권 개발 사업에 대해 어떤 부분에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지 초미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질의 응답 중간에 마침 참석한 박은경 의원의 질문이 이어졌다. 초지역세권 개발사업을 앞두고 안산시와 안산도시공사가 사업의 중요성을 제쳐두고 보다 치밀한 계획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것..
2024.07.18 -
[안산신문]독자기고-공인중개사의 삶
공인중개사의 삶 이태희 삶을 중개하는 나는 ’공인중개사‘입니다. 내가 무엇을 잘할 수 있을까? 물론 그 고민은 경제적인 이유에서 출발 하지만 한편으로는 즐거움을 찾는 것에서도 예나 지금이나 끊임없이 고민하고 고민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선택한 ’부동산 중개‘의 일은 생각했던 것보다 어려움은 훨씬 많았고 ‘중개보조원’으로써 역할의 한계는 더한 시련이었기에 공부했고, ‘공인중개사’가 되었습니다. 7년이 지나 ‘개업공인중개사’로 살고있는 지금 나의 삶은 어떨까요? 오늘도 어김없이 출근길에 '파이팅!'을 외치지만, 가끔은 퇴근길에는 풀이 죽어 어깨는 쳐지고 시름이 가득 합니다. 그럼에도 ‘세상에 필요없는 순간은 없습니다.’ 쉽게 넘어갈 수 있는 일들도 부딪쳐 넘어지고, 상황을 조율하는 말의 맵시와 분쟁을 처리..
2024.07.18